TIL_20200904 FRI

아임 레조·2020년 9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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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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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드디어 나에게 주어진 일주일의 마지막 날이다. 새로운 슬랙방에도 초대되었고 이제 신선한 마음으로(?) 다음 주 월요일을 기다리면 된다. 아침부터 적은 코드로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툴이 많아진다는 내용의 글을 읽었다. 지난 일주일 동안 개발자가 되기 위해 나의 전반적인 학습방법을 점검했다면, 앞으로 한 달 동안은 JS, HTML, CSS를 익숙하게 만들면서 어떤 개발자가 될 것인지 필요한 정보들을 수집해볼 여유가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오늘은 계속 헷갈리는 개념들을 다시 찾아보고 관련 문제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전에 페어를 진행했던 분이 문제를 풀어보기 좋은 사이트들을 여러 곳 추천해주셨다. 서울로 취업 돼서 오시면 거하게 밥을 꼭 한 끼 사야지, 역시 나는 인복이 좋다를 되뇌며! 처음 이해가 안 된 개념은 결국 또 이해가 안 되거나 헷갈린다. 어서 개강을 해서 help desk에 질문을 남기고 싶다. return 값과 스코프, 클로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고 이전에 풀었던 소크라티브 문제를 다시 풀어보았는데 생각을 하면 할수록 계속 머릿속으로 알고리즘이 마구마구 돌아가서 혼란스러웠다. 그래도 이런 고민을 하는 시간을 계속 즐기게 되고 점점 어떤 문제에 대해 생각할 때 집중력의 깊이가 깊어지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
남는 시간에는 HTML과 CSS를 활용해서 유뷰트 화면을 클론하는 작업을 해보았다. 이전에 공부할 때 HTML, CSS가 재밌는데 충분히 다루어볼 시간이 없어서 아쉬웠기 때문에 이번주에는 이 두 개를 가지고 놀아봤다. 아직 완성하지는 못했는데 이렇게 소소하게 내가 할 수 있는 작업들을 해나가면서 결과물이 나오는게 재밌다.

공부한 내용

  • JS: 스코프, 클로저 개념 확인, 소크라티브 문제 다시 풀기
  • HTML, CSS: 유튜브 화면 클론하기 (작업 중)

개선하고 싶은 점

  • 계속해서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 중이다. 시간 관리라는 것은 결국 목표 달성이나 성과 관리를 위해서 필요한 것인데 나의 목표를 어디에 둘 것인지, 시간을 눈에 보이도록 기록하는 작업을 해보아야 할 것 같다.
  • 체중이 너무 불고 있다. 수험생이라면 수험생이지만(?) 그래도 일정 체중 이상 불어나면 건강에도 안 좋고 체력도 약해질 것 같다. 대책이.. 필요하다ㅜㅜㅜㅜㅜㅜ

오늘 나의 하루는 별 4개짜리였다. (5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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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백엔드 개발자/ 번아웃 없이 재밌게 개발하고 싶어요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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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6일

레조님! 일주일 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ㅎㅎ 매일 주어진 하루를 알차게 사용하고 기록해주시고 어떤 생각과 마음을 가지고 계신지 알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주 3회는 30분 이상 운동하는 시간을 가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힘든 운동이 아니더라도 요가나 스트레칭도 좋은 게 많으니 그런 식으로 건강 관리를 꼭 해주세요. 코스는 마라톤입니다!!

시간 관리의 경우에는 각자에게 맞는 방식이 있어서 직접 해보면서 내 방법을 찾아보면 좋겠습니다. 제 경우에는 제가 실제로 어떻게 시간을 트랙킹 해보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나는 3시간 공부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1시간 밖에 집중을 못한 것일수도 있으니까요. 객관적으로 시간을 바라보는 게 필요하더라구요. 혹은 시간을 쪼개서 30분 혹은 1시간 단위로 점검해보는 것도 좋구요!! 다만 또 시간관리법에 매몰되어서 공부하는 시간을 줄이기 보다는 TIL 처럼 스스로를 리뷰하는 시간 ( 하루 단위이던 일주일 단위이던)에 이번주 내가 어떻게 시간을 썼지? 이렇게 한 번 더 질문해보는 것만으로도 더 발전할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지난 일주일 동안 매번 5점만점에 5점인 하루를 보내신 것 같아요!! 나의 부족한 점을 냉정하게 인지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매일 공부하고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잘 해내고 계십니다. 응원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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