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 생에 처음으로 코딩을 접해봤다. 사실 벨로그를 쓰면서 진짜 조금 어떤건지 맛만 봤었는데 실제로 코드스니펫 붙여보고 무언가를 만들어본건 처음이라 너무 너무 신기했다. 대신에 익숙하지 않은 것이다 보니 강의를 보고 따라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시간이 걸렸다.
오늘은 HTML과 CSS의 기초적인 부분들을 알아보고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피그마에서 그려보는 것과 다르게 코드를 입력해서 하나씩 만들어나가는게 신기하고 재밌기도 했다. 그리고 아직 짧게 배우긴 했지만 다이브로 묶어주고 또 패딩이나 마진값을 주는 과정을 직접해보며 왜 내가 피그마를 쓰면서 패딩 값을 주고 프레임을 만들고 오토레이아웃을 만드는지를 알게되었다..! 코딩에 그대로 대입하기 때문이란걸,,,!
오늘은 개별학습을 진행하며 UX프로젝트를 했던 팀원들과 어떻게 솔루션을 도출하고 개선해볼지에 대해 얘기도 나누고 가설도 다시 세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확실히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 보다 있는 결과물에서 어떻게 수정할지 고민하는게 더 어려웠던 것 같다. 기존의 솔루션을 아예 생각하지 않고 문제정의에서 다시 시작해 어떤 가설을 세워야하나 고민하다 2가지의 문제정의에 대한 가설을 하나로만 특정하지말고 각각의 문제정의에 맞는 가설을 세우기로 하였다.
그 전에 UI를 진행했던 팀과도 개선작업을 들어가기로 했다. 그 땐 마이리얼트립
을 선정하여 개선안을 도출했었는데 UX적인 관점이 부족하여 아쉬운 개선안을 내놨었다. 이번엔 UX 개선에 맞는 솔루션을 도출해보고자 한다.
별개로 사이드프로젝트도 진행을 하고 있는데 해야될 것이 많아졌다.😂
이번주가 실전프로젝트 전 주이기도 하고 이 프로젝트가 끝난 뒤 부트캠프 사람들과의 협업이나 연락이 지금처럼 진행되기 힘들 것 같은지라 최대한 정해진 시간에 많은 것을 개선하고 싶다보니 이번주에 모든 것이 몰려버린 것 같다. 그래도 좋은 결과물 하나라도 건질 수 있다면 이번주도 열심히 임하고 싶다.
어제 장난처럼 난 일본 성장형 아이도루처럼 성장형 디자이너 라는 글을 썼다.
사실 아직 부족한 점도 많고 배울 것도 많아서 썼던 글인데 오늘 튜터님께서 조정해주신 반 배정이라던가 우수TIL로 선정되었다던가 내가 생각지 못한 곳에서 인정을 받는 느낌이라 기분이 이상했다. 그리고 조금 위로받는 느낌이었다.
치열하게 열심히 해볼려고 노력해도 아쉬운 점이나 부족한 점이 내 눈엔 너무 잘보여서 어떻게 해야 더 잘할 수 있을까 더 성장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날들이 잦았다.
매번 보던 공지글일 뿐인데 그 공지글이 내게 그동안 잘하고 있었다고 성장하고 있다고 말해주는 것 같아 위로가 되었다.
아무튼 노력을 한 건 한거고! 실력이 좋은 디자이너가 되고싶다.
언젠가 될 완성형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꾸준히 성장하고 싶다!🌱
내일 하루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