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괴로움] 승무원에서 개발자로

seonja kim·2020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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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까지 매주 일요일에 서울42, 라피신에 도전하는 사람들 중,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한 영상을 올리려는 계획에 오늘은 게으름이 길어져 다음주로 미루는 대신 글이라도 작성하려고 블로그를 열게 되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이 있을까?하다가 나의 커리어적 도전에 대해 작성해보려고 한다.


싱가포르 항공 승무원으로 남부럽지 않은 연봉과 가보고 싶은 나라들을 다 여행해보는 호사를 누렸다.

5년 간, 힘든 날들도 있었지만 대체로 즐거웠고 아직도 그 일이 그리울 정도로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직업과 직장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내 인생은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 나는 무엇을 하는 걸까?"라는 의구심에 사로잡혀서 힘들어 했다.


내 인생을 승무원으로 마감하고 싶은가?
"아니요."
그럼 무엇을 하고 싶은가?
"세상에 누군가가 나로 인해 조금은 편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비행 이후 쉬는 날이면 매일 형체 없는 무엇을 찾기 위해 발버둥치고 괴로워했다.


싱가포르 항공은 5년 단위로 재계약을 하게 된다. 2019년 12월 11일이 계약 갱신일이었고, 대략 6월달부터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굳히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단순히, 나 자신을 벼랑 끝으로 밀어내는게 당시 계획이었다.


그렇게 10월 초, 회사에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이메일을 보냈고 홀가분함과 두려움을 동시에 안고 나머지 2달을 보냈다.

이때의 두려움은 "승무원이라는 직업이 너무 그리우면 어쩌지?""회사라는 온실을 벗어나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하는 막연함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은 있었다. 그것이 무엇이던..


첫 도전 [승무원 커리어 전향 컨텐츠]

그렇게 한국에 돌아와서 처음 도전했던 것은 승무원들의 경력 전환에 자신감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인터뷰 컨텐츠를 만드는 것이었다.


승무원 중에서 그만두고 싶어도 뭘 해야할지 몰라서 또는 단순히 두려워서 그만두지 못하고 불행해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었고, 그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계획했었다.


linkedin을 통해서 성공적으로 경력을 전환한 싱가포르 항공 승무원들의 이력을 자세히 읽어보고 이메일들을 보내며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답장이 오는 경우가 드물었고 인터뷰에 응하기로 했다가도 결국 진행되지 않던 날이 계속 되었다.


한 사람을 찾고 그의 이력을 읽어보고 그에게 맞는 이메일을 작성하기 위해 꼬박 하루가 걸렸기에 지속성이 떨어졌다.


두 번째 도전 [프론트엔드 개발자]

개발을 배우기 위해 전 직장을 그만둔 것으므로 두 번째 도전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순서상으로 두 번째이므로...

참고로 내 나이 32살.

인문과 상경계열만 공부해왔고 서비스업에 종사했으므로 갑자기 IT분야로 넘어가는 것이 누가봐도 말이 안되긴 했지만 그냥 배우고 싶었다.


하고 싶은 건 하는 성격이라 700만원이 조금 안 되는 비용을 내고 3개월 과정 부트캠프에 생각없이 등록하였다.

결국 이 선택은 정말 옳았다고 생각한다.


부트캠프

IT분야에 대한 이해가 없이 부족한 지식이라 채우고 싶은 마음에 등록했던 나는 이미 전공자이거나 몇 년간 IT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독학해 온 동기들에 비해 한없이 부족했고 마음이 조급하여 매일이 힘들었다.


초반 2주 간은 별 생각이 없이 회사 퇴근하듯 6시에 집에 갔지만 동기들은 밤을 새며 공부했고 내 방법이 뭔가 잘못되었다는 걸 깨달았지만 이미 공부를 오랫동안 하지 않았기에 나에겐 책상에 앉아서 하루종일 집중하는 것 조차 커다란 도전이었다.


첫 한 달은 나 혼자서 문제를 푸는 과정이라 문제 없었지만, 두 번째 달은 2주 단위로 팀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해야 했고 내가 못하면 다른 동기들에게 피해를 주게 되었다.


다행히 첫 번째 팀원들은 워낙 팀워크가 좋고 서로 도와주는 분위기였지만 다른 사람들에 비해 성과를 내지 못하는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서러워서 집에 가면서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두 번째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 부트캠프 회사 자체가 일주일동안 휴일에 들어가면서 운이 좋게 혼자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얻게 되었다.


우선 집 주변 24시간 독서실을 등록하고 새벽 2-5시까지 다른 팀들의 프로젝트를 다 다운받아 자주 사용하는 코드들을 분석하였고 스스로 적용해보기 위해 울면서 연습하였다.

이때의 목표는 한가지였다. 다른 팀원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된다.


그렇게 일주일동안 공부하니 감이 잡혔고, 누군가 조금의 힌트만 줘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려 첫 번째 프로젝트에 비해 두 번째 프로젝트에서는 정말 많은 페이지들을 만들어내고 장바구니라는 조금은 어려운 페이지를 맡아 백엔드 api에 맞춰 기능들이 작동하게 만들어 냈다.

누군가에겐 별거 아닐 수 있지만 정말 뿌듯했다...

두 번째 프로젝트 때는 매일 새벽 2시 즈음에 택시를 타고 집에 들어갔고 그만큼 짧은 시간에 많은 변화를 이루어내면서 코딩을 사랑하게 되었다.

나 자신을 개발자라고 부르던 순간

솔직히 IT분야를 배워보고 싶어 배운 것이라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동기들이 무슨 소리를 하는지 이해하지 못 하였다.


컴퓨터에 정신없이 스티커를 붙이는 모습도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마음도 무슨 의미인지 몰랐다.


프로그래밍과 사랑에 빠지기 전까진...


두 번째 프로젝트가 끝나고 기업 협업을 하면서 또 다른 여러 시련들이 있었지만 개발자라는 직업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었고

좋은 코드, 아키텍쳐는 무엇일까? 좋은 개발자란 어떤 개발자일까?를 고민하면서 나 자신도 개발자가 되고 싶어졌다.


현재, 매일 미루고 싶은 나날들

현재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잠시 몸담았던 회사를 곧 떠나 서울42라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개발자로 일하면서 토이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영상도 만들면서 솔직히 너무 힘들다.


승무원으로 일할 때 힘들었던 것들은 힘든 축에 속한 것도 아니었다.


토이 프로젝트도 youtube 영상도 스스로 계획해서 시작한 것이지만 하루도 편하게 쉬지 못 했기에 매주 주말이 되면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눈물이 날 것 같다.


전부 내 선택이지만 그 어느때보다 괴롭고, 한없이 미루고만 싶은 마음이 매일 든다.

그래도 도서관에 가서 앉아서 괴로워 한다.
그래도 해야 할 일들을 돌아보면서 그 의미를 되새기면서 괴로워 한다.


완벽하지 않으면 어때

이번주는 계획대로 영상을 만들지 못 했지만 그래도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 블로그글이라도 쓰기로 나 자신과 협상했다.


완벽하지 못한 영상이나 글이면 어떤가?
오늘도 난 도전하였다.


나는 오늘도 괴로워하며 하루를 보냈고 C언어에 대한 정보들을 검색했고 영상의 시나리오를 짜기 위해 노력했고 또 괴로워했다.


내 인생에 요즘만큼 괴로운 때가 또 있었나? 싶을 정도지만 모두 내 선택이고 내가 해나가야 하는 것들이다.


지금 나는 더 나아지기 위해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괴로워할 것이다.

도전하고 있는 누군가가 힘들다면

누군가 도전을 미루고 있다면 도전을 실행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동시에 한없이 괴로울 것이라는 걸 얘기해주고 싶다.
가치를 당장에는 절대 알 수 없을 것이라 알려주고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선택으로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말해주고 싶다.
현재의 괴로움이 언젠가 가치를 가져다 줄 것이라는 확신을 주고 싶다.


나도 이 괴로움의 나날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이 상황이 괜찮은 것인지 확신할 수 없다.


다만 현재 내가 해야하는 일이고, 그걸 해나갈 수 밖에 없을 뿐.


한없이 미루고 싶고 괴로운 나날들을 보내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이해한다고 얘기해주고 싶다.


괴로움이 끝나지 않으면 어떤가, 그래도 우리는 인생에서 도전하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고 있다.




2020.10.23

생각지 못했는데, 많은 분들께서 시간내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귀한 시간 낭비가 되지 않도록 적었어야 했는데...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유용한 정보를 공유해드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할께요!

다시 한번 귀한 시간내서 읽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2020.10.25

생각보다 너무 너무 많은 분들이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면서도 한편 걱정이 되는데요.. 제가 의도치 않게 어그로를 끌었나 싶기도 합니다.

그냥 저와 같은 상황에 누가 있다면 공감해주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뭔가 멋진 척을 한건가..하는 걱정이 되네요.

글처럼 괴로워만하지 게을러서 대단하게 뭘 많이 하진 못 합니다. 그저 현실에 허우적대고 있는 한 사람일 뿐 입니다.

귀한 시간 내서 읽어주신 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20.11.01

댓글남겨주신 모든 분께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 하나씩 댓글들을 달고 싶지만 현재 제 노력에 비해 너무 감사한 댓글들에 무슨 말을 남겨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부족한 저와 제 글을 많은 분들께서 시간내어 읽어주신 점 어떻게 감사함을 전해야 할지..

요즘 힘든 하루를 보내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그 힘든 하루 또한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이고 그 선물을 온전히 받아 낸 자신의 작은 성장에 조금은 스스로 칭찬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시길 항상 기도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귀한 시간내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댓글남겨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제가 적은 글이 처음으로 이렇게 많이 읽히게 되어 어떻게 반응하는게 맞는 건지, 좋은 건지 아직은 부족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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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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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1일

도전하시는 모습이 참 멋있네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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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3일

같은 개발자로서 당신만큼 노력하고 있는지 한 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앞으로 나아갈 동기 부여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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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5일

요즘 조급한 마음이 생기는데 글보고 힘이 났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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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6일

비슷한 상황인데 힘을얻고 갑니다. 글쓴이분도 화이팅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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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6일

해피바이러스 지희님! 항상 응원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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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7일

매우 심히 공감하고 갑니다 😌 .. ㅎㅎ 화이팅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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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7일

위코드 다니기 전부터 눈팅으로 자주 봤었는데 또 도전 하시다니 진짜 멋진거 같습니다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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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7일

저도 마케팅분야 준비하다가 이번주부터 부트캠프를 통해 시작하게되었는데 초기엔 다들 힘든건 다들 같은가 보네요 ㅠㅠ 글을 보고 힘을 얻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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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8일

도전하는 정신이 너무 멋지시네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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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9일

저도 서비스업에서 일하다가 프론트개발자가 되기 위해서 공부하고 있어요. 공감도 되고 힘도 많이 얻어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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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30일

거창한 이유가 필요할까요. 도전하는 모습이 멋있고 제게도 자극과 귀감이 됩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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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30일

도전하는 모습이 멋있으십니다 ㅠ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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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31일

처절하게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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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일

지: 지켜보지만 않을 거다
희: 희망찬 미래로 가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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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일

3차 프로젝트를 진행을 하고 있는 도중,
계속 머릿 속에 ?만 가득한 상태에서,
힘이 되는 좋은 글을 읽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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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일

문과출신들이 역시 글은 잘 쓰는군요 ㅎㅎ
문과출신들이 부트캠프 및 국비교육으로 개발자로 많이 유입되면서 그런건가 생각도 드네요.
정작 포트폴리오 코드는 별로인데 이런걸 보면 집중과 선택이 중요한 요소라는걸 알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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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일

오늘보다 내일 더 아는게 있다면 성장하고 있는거라 생각해요 너무멀리보면 괴로워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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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3일

열정이 글에 보이는것 같아요.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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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4일

안녕하세요! 파이널 프로젝트 진행중인 지나가던 12기입니다. 더욱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화이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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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코드에서 현재 개강을 앞두고 42서울 피시너를 미리 해본 사람으로서 선배님의 스토리가 재밌게 느껴집니다.
피시너로서 본과정 가시길 응원하면서! 혹셔 못가더라도, 엄청난 성장을 이루 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매일 밤새며 동료평가하며 피시너의 라이프를 이미 부트캠프에서 경험하셨으니, 게다가 멘토가 없는 피시너와 달리 멘토가 있으시면서 자기주도 학습을 하셨으니 잘 하셨을거라 믿습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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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8일

너무 멋지십니다.
그렇게 노력할 수 있는게 재능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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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8일

국내 항공사 지상직에서 개발자에 꿈을 가진지 얼마안된 사람입니다. 댓글달려고 회원가입도 했는데 여쭙고싶은게 많네요 ㅜㅜ 학원다니면서 뭔가 제탓만하게되고 인생의 큰전환점이고 수업방식도 안맞아서 힘들다는 생각뿐입니다... 일단 유튜브 구독하려는데 알려주실수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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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4일

응원합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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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24일

그 귀한 시간 낭비가 되지 않도록 적었어야 했는데...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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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일

잘 읽었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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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4일

제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지내요~ ㅠ-ㅠ 존경합니다! 리스펙! 응원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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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1일

저도 32에 개발자로 전향을 꿈꾸고 있는데 혹시 지금은 서울42를 무사히 수료하셨나요? 나이제한같은 것이 있는 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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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13일

쉽지않은 도전인데 박수를 보냅니다!
이 포스팅이 벌써 1년전 글이네요
지금은 어떠신가요?
같은 열정으로 1년간 하셨으면 매우 좋은 개발자가 되셨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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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5일

저도 승무원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도전중입니다. 위코드를 수료한 것 까지 너무 비슷하네요! 힘 얻고 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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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3일

예쁜사람이 개발자라고 하면
뭔가 지성과 미모를 모두다 가져간 것만 같아서 얄미워!!! (농담입니다 ㅎㅎㅎㅎㅎ)
정말 대단하세요 앞으로도 종종 놀러오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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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8일

좋은 글 감사합니다.! 도전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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