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코딩테스트 후기

shleecloud·2022년 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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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3월은 공고가 정말 많다. 오늘은 첫 대기업! 코딩 테스트를 봤다. 네이버 라인! 네이버도 공고가 하나만 나오는 게 아니라 사업마다 각각 공고가 나온다. 지금 웹툰에도 넣었고.. 추가로 여기저기 넣을 예정이다. 일단은 첫 테스트. 뭐든 경험을 쌓는 게 좋다는 마음으로 팍팍 넣어보고 있다.

시험 유형

테스트 전 찾아본 바로는 알고리즘이 중심이 아닌 구현을 중심으로. 어떻게 자료를 다루는지에 대한 내용이 많이 나온다. 최적의 답을 찾거나 주어진 자료를 어떻게 정렬하고 가공해서 원하는 값을 찾아줄 것인지가 중점적으로 나온다. 알고리즘 문제 중에선 가장 실무와 근접한 문제 유형이다.

지문은 길고 시간은 부족하다.

시험 시간은 3시간에 6문제. 문제당 30분 정도 주어졌다. 굉장히 짧다. 거기에 지문이 엄청나게 길다. 글자 수로 거의 1000자 정도 된다. 거기에 세부 조건까지 포함하면 대략 1500자 정도. 단순하게 읽었다고 끝이 아니다. 예외와 테스트 케이스 분석, 로직 파악까지 해야 된다. 속독으로 읽다간 중간에 써져있는 한 줄 때문에 로직이 아예 달라질 수도 있어서 다 부수고 아예 설계를 다시 해야 된다.

시간 배분

문제를 이해하는데 10분에서 15분을 쓰면 나머지 15분 안에 코드로 구현해야 된다. 여기에 엣지 케이스까지 생각한다면 시간 내로 모든 문제를 푸는 건 힘들다고 봐야 된다. 문제 하나는 코딩이 다 끝났는데 중간 요구사항 하나를 빼먹어서 설계를 다시 해야 됐다. 다 만들고도 망한 케이스. 결국 뒤에 문제 2개 정도는 아예 지문도 못 봤다.

어려웠다~ 여기에 대비를 하려면 정말 다양한 문제 유형을 접하고 경험을 쌓는 게 그나마! 발버둥 치는 방법이 아닐까. 하지만 좋은 경험이 됐다. 재밌었다. 엄청 어렵지는 않은데 여차저차 하면 풀릴 것 같은 느낌. 다 풀고 나서도 상쾌한 기분이다. 나머지 주말은 조금 편안하게 보내야겠다. 이번 주는 너무 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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