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SEB 디너타임

shleecloud·2021년 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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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st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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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B 디너타임

디너타임! 호기심으로 처음 참여해봤는데 이런거구나. 부트캠프 수강생과 수료생들이 모여서 평소에 어떻게 공부하는지 어떤 부분이 힘들었는지에 대한 얘기도 나누고 수료생분들에게 이런저런 질문을 하면서 서로 정보와 열정을 공유하는 그런 좋은 모임이었다.

게더타운

이게 그.. 메타버스인지 뭔지.. 하는 그 물건인가? 첫인상은 RPG만들기 95랑 다른게 없어보인다.

메타버스(metaverse) 또는 확장 가상 세계는 가상, 초월 의미인 '메타'(meta)와 세계, 우주 의미인 '유니버스'(universe)를 합성한 신조어다. 3차원 가상 세계를 뜻한다. 구체적으로,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의 전반적 측면에서 현실과 비현실이 공존하는 생활형, 게임형 가상 세계라는 의미로 폭넓게 사용한다. 위키백과 메타버스

RPG만들기95

알피지 만들기 95..?

하지만 기능들을 보면 화면 공유라던지 화상 대화, 화이트보드 등 오피스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들을 갖추고 있었다. 그래픽에서 뭔가 구수하면서 친근함이 느껴지고 사용법도 슈퍼심플에 기능들도 슈퍼굿이다. 그리고 들어갔을 때 느낌?이 다르다. 줌은 화상회의만 가능해서 조금 차가운 느낌인데 게더타운은 조금 더 편안한 느낌을 주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스터디 할 때 자주 사용할 것 같다.

게더타운 무료사용은 25명까지라 그룹을 나누셨는데 만약 사람이 이상하게 없다면 다른 그룹 방으로 가보는걸 추천한다. 나는 디너클럽 그룹1에 속해있었는데 시간이 돼도 사람이 없길래 같이 계시던 한 분과 그룹2 방으로 들어가보니 거기에 다 모여계셨다.


디너타임은 이렇게 진행됐다. 귀엽다. 😉

평소에 어떻게 공부하는가

  • 가장 관심있던 이야기였다. 다들 역시 블로그를 주로 쓰시고 TIL을 가장 많이 쓰시는 것 같다. 추가로 작성하시는 글이 많으신 분들도 있고 IT와 관련된 뉴스를 정리하시는 분도 있었다. 여기서 조금 느낀게 딱딱한 기술 포스팅도 물론 좋지만 흥미롭게 느낄 수 있는 부분들을 정리하는 것도 동기부여에 큰 도움이 되고 결과적으로 공부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코딩AI인 코파일럿에 대한 생각들까지 나와서 내가 관심있던 분야인데 그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부분이 좋았다.

  • 시간 관리에 대한 부분도 이야기가 나왔다. 나의 경우 데드라인이 있는 편이 가속도가 붙어서 효율이 좋다. 크루분은 레드불의 힘으로 버티면서 끝까지 달린다고 하시는데 열정이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 나도 그렇게 해커톤? 느낌으로 쭈욱 달리는 날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어떤 분은 일찍 주무시고 아침 5시에 일어나서 정리를 하신다. 이건 정말 좋은게 끙끙 싸매던 일이 자고 일어나면 명쾌하게 이해가 되는 경험을 생각해보면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

가장 힘든 부분

  • 섹션2, 3 진행하시는 분들이 가장 힘든 부분이 '새로운 것을 처음부터 만드는게 힘들다'고 하셨다. 난이도가 올라가다보니 처음부터 만드는 것 보다 빈칸을 채우는 진행이 많아지는게 아닐까? 이번에 리엑스 실습도 빈칸을 채우는 위주로 진행됐다. 아직은! 욕심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조금 더 리엑트에 익숙해지면 맨땅에서 만드는 프로젝트도 진행해보고 싶다. 기술스택은 지금 거의 다 등장한 것 같은데.

  • 취업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섹션이 넘어갈수록 코딩테스트 비율이 늘어난다고 하시고 실제로 면접 때 코딩테스트가 많이 중요하다. 아마... 내 예상으로는 코드스테이츠의 과정에서 심화된 알고리즘을 푸는건 조금 힘들 것 같다. 개인마다 받아드리는 속도가 다를 수 있는데 갑자기 난이도가 확 올라버리면 곤란하지 않을까? 다른 분들 말씀대로 따로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야 될 것 같다.

  • 스터디도 점점 많이 하게 된다고 한다. 내 생각에도 스터디를 진행하는게 혼자서 진행하기보다 같이 진행하면서 효율성을 올릴 수 있지 않을까? 매일 하는건 무리더라도 주말에 텐션이 내려갈 때 스터디도 고려해볼 것 같다. 이번주 주말에 리엑트 하면서 스터디를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부트캠프 그 이후의 이야기

현업에 계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부트캠프는 정말 쉘터였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시는데 그것도 맞는 말일 것 같다. 개발자에 대한 인식은 무한공부와 무한야근이었는데 지금은 이전보다 나아졌겠지만 크게 달라졌을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 힘든 일과를 소화하면서 수행하는 자기개발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퇴근하고 집에 오면 정말 피곤해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또 공부라니. 공부도 하루 이틀이지 야근 미친듯이 하는 프로젝트 몇 번 수행하고 나면 쉴 때 쉬는게 좋은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게을러지기 쉬웠다. 현업에 계신분이 많이 안계셨지만 그 중에서는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시고 책을 쓰시는 분도 계셨고 스터디를 시작하신 분도 계셨다. 다들 대단하신 것 같다. 그 후에도 이런 커뮤니티까지 참여하다니. 정말 대단하시다. 열정은 전염된다고 한다. 나도 그 열정을 받아서 더 열심히 정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 이런 행사가 있으면 참여하고 싶다. 열정 많이 받아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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