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듣는 개발 노동요

solarrrrr·2026년 1월 16일

잡담

목록 보기
26/32

학창시절 시험기간에 공부 잘하는 친구들과 독서실에 가면
항상 그들은 귀에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들으며 공부했었다.
그것도 높은 볼륨으로.

그 당시엔 이해가 안 갔다.
시끄러울 거 같은데, 음악 때문에 집중이 안 될 거 같은데
그거 왜 듣냐라고 물으니 다들 잠도 안 오고 더 집중이 잘 된다고 했다.

내가 모범생이 아니라 그런가,
집중력이 부족해서 그런가 하고 넘겼는데,
세월이 지나 개발자로 일하면서
그 친구들의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하게 되었다.

사실 개발할 때 재미가 붙으면 몰입이 되고,
그때부터는 엔돌핀이 솟구치고 도파민이 터지기 때문에
피곤하지도 않고 집중도 잘 된다.
하지만 보통의 경우엔 '이게 왜 안 돼' 혹은 '이게 왜 돼'의 연속이기 때문에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게 되고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마련이다.

이때 개발 노동요를 이용하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다시금 일에 몰두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아래는 내가 주로 듣는 개발 노동요들이다.
평일 저녁, 퇴근하고 와서 공부하거나 개발할 때 몹시 피곤한데,
그럴 때 큰 도움이 되고 (간혹 잠들어버림 주의),
혹은 주말 카페에서 나만의 집중이 필요할 때 이용하기에 아주 적합하고 좋은 곡들이다.

왕ok (王OK) - Before Spring Ends http://www.youtube.com/watch?v=tX4rUDi_ER4

천사소녀 네티 (괴도 세인트 테일) 메인 테마 OST http://www.youtube.com/watch?v=n8Qyc6Zg14M

대항해시대 2 (Uncharted Waters 2) OST 전곡 모음 http://www.youtube.com/watch?v=r_ets0zU9ck

바다가 들린다 (The Ocean Waves) 메인 테마 OST http://www.youtube.com/watch?v=pyOkq0UeGpY

지브리 스튜디오 OST 명곡 모음 (피아노/오케스트라) http://www.youtube.com/watch?v=U34kLXjdw90

영화 러브레터 (Love Letter) 고음질/무손실 OST 전곡 http://www.youtube.com/watch?v=1gFzMCRMr5k

왕ok의 Before Spring Ends는 요즘 쇼츠에 많이 사용되는 음악이라 알게 됐는데, 잔잔한 것이 듣기 좋아 많이 애용하고 있다.

profile
몰입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