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VOD 강의가 꽤 많았다. 몇 강을 들어본 결과, 부트캠프 시작 전에 모든 추천 강의를 다 듣기는 힘들 것 같았다.
그래서 "웹 앱 개발을 위한 Javascript 기초"와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위한 Vue.js 시작하기"만을 수강하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듣다 보니 실제 사용 사례들을 설명하기보다는 학문적인 용어들로 가득 찬 수업이라 어렵게 느껴졌다.
예를 들면, parentNode와 childNode의 관계에 대한 강의에서:
"body의 childNode는 h1이고, h1의 parentNode는 body가 되겠습니다."
이렇게 빠르게 휘몰아치고 넘어갔다. 아마도 제한된 시간 안에 많은 내용을 전달해야 하고, 소통식 강의가 아니다 보니... 이런 방식이 되었다고 추측해본다.
나는 이런 개념을 실제 코드로 보면서 공부해야 이해가 되었다.
<body>
<h1> </h1>
</body>
parentNode와 childNode는 실제 부모-자식 관계와 비슷하게 동작합니다.
예를 들어, <body> 태그는 웹 문서의 주요 콘텐츠를 감싸는 부모 역할을 합니다.
그 안에 다양한 요소(태그)들이 포함되는데, 이 요소들은 <body>의 자식 노드(childNode)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의 예제에서 <h1> 태그는 제목을 표시하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h1>은 <body> 태그 안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body>는 <h1>의 부모 노드(parentNode) 가 되고,
<h1>은 <body>의 자식 노드(childNode) 가 됩니다.
이처럼 HTML 문서에서 태그들은 계층 구조를 가지며,
어떤 태그가 다른 태그 안에 포함되면 부모-자식 관계가 형성됩니다.
이런 방식으로 공부하는 게 아직은 더 잘 들어온다... 😭 아마 용어들이 낯설어서 귀에 안들어오는 것 같은데, 얼른 익숙해져서 학문적인 설명도 바로 바로 이해하게 되면 좋겠다!

위 이미지처럼 8차시 완강인 "웹 앱 개발을 위한 Javascript 기초"가 거의 끝나가는데, 더 이상 듣지 않기로 결심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위한 Vue.js 시작하기"도 1강만 보았는데 교수자는 다르지만 비슷한 스타일이라 과감하게 패스하기로 했다. 대신, 부트캠프 시작 전까지 Code Academy에서 조금 더 공부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이 목표를 항상 마음에 새기면서 나아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