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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n Point : '저작권'의 투자 자산 인식
팬 마케팅의 특성 상 '내 가수'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것을 원한다. 그리고 지금은 저작권도 투자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인식을 알려야 한다. 그렇다면 팬덤을 대상으로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
6/7 기준 마켓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곡은 '아이유'의 곡이다. 아이유는 유료 팬클럽인 '유애나'가 약 5만명, 공식 팬카페는 30만명에 근접한 대형 팬덤을 보유한 가수이다.
"재밌는 게 아이돌 팬은 저작권을 일부러 높게 구매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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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상승분을 내 아티스트에게 전달하려는 후견인의 욕구, 이게 첫 번째고 내 가수를 일등으로 만들고 싶다는 팬들의 욕구도 반영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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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양 극단의 사람들을 타겟팅하고 있는 셈이다. 대체 투자를 원하는 이용자와 팬은 '화성남자 금성여자'처럼 완전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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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우린 철저하게 문화 상품(팬덤에 초점을 맞춘)으로 브랜딩 전략을 실행해오다가 최근 대체투자로 확장하고 있는 추세다." - 정현경 뮤직카우 대표 인터뷰
대표이사의 인터뷰에서 확인할 수 있듯 뮤직카우의 페르소나로 '팬덤'이 해당하는 것은 뮤직카우 역시 인식하고 있다. 상위 사진은 마켓에서 '아이유'를 검색했을 시 화면이다. 브랜딩 전략을 팬덤에 맞춰 시작한 것과는 다르게 아티스트의 카테고리가 존재하지 않는다.
유사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음원 서비스 'Melon'에서 아이유 검색 화면과 카테고리 단계 진입 후의 화면이다. 검색 단계에서 검색어와 관련된 결과와 함께 카테고리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카테고리에 진입하면 해당 아티스트의 콘텐츠을 모두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팬덤을 서비스의 페르소나로 상정할 경우, '본진'의 콘텐츠만을 선별해서 보여주는 기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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