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회고록 / 개발 시 가장 힘들었던 무언가

TED·2023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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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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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에 진행했던 프로젝트에서의 힘들었던 점을 회고해보겠다.
일단 모두가 부트캠프 수강생이었고 즉, 다들 초보라는 점에서
기획단계부터 진행 수정 진행 수정 진행 수정 결과물 까지의 모든 과정속에서
각각의 어려움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생각했던건
처음 도전해보는 기술 구현의 난이도같은 것보단 백엔드와의 원할한
커뮤니케이션이었다. 내가 나를 모르는데 상대방을 어떻게 알까
마음이야 당연히 알기힘든거고, 기술적으로 난 이걸 구현할 생각인데
백엔드에서 주는 정보가 내게 맞는지 맞지 않는지 아니면,
잘못된 정보를 받고있는데 나혼자 삽질을 하고있는건지 알맞은 정보를 받은건데
잘못준 정보라고 생각하고 혼자서 앓고 있는건지..
이러한 것들이 가장 힘이들었고, 그래서 좀 더 조금 더 대화를 나눠보려고
노력했던거같다. 물론 일방통행과도 같은 대화를 나눌때도 있어서
주먹을 쥔적이 한번이 아니지만, 예를 들자면 난 이부분이에서 조금 애매한거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라는 질문에 내 코드는 정확하니까 너가 틀린거니
니 코드를 다시 수정해봐라는 식의 어투와 분위기를 겪은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이틀 삼일 밤새가서 구현한 기술이 백의 작은 부분만 수정해도 해결할 수 있는걸
굳이 이 기술이 저희 프로젝트에 필요한가요? 그냥 하지말죠? 라는 말을 들은거라던지..
이런식으로 내 의도와는 맞지않은 대화가 이뤄질때 나는 무지에서 오는 자괴감을 매번 느낀거같다.
내가 조금만 더 잘 알았다면, 내가 백과의 통신에 좀 더 알고있던게 있더라면 이라던지...
그래서 오히려 죽어라 밤새로 프로젝트에 매진했던거같고, 그로 인해서 조금이지만 성장을했던거같다.
이러한 점 말고도 자바스크립트나 리액트기초 부족에서 오는 어려움도 물론 많았지만
역시나 협업이 핵심인 직업인만큼 팀원과의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중요하다는걸 다시한번 느끼게됬던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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