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카카오 여름 인턴십 코딩테스트 후기

1. 난이도

어렵기로 유명한 카카오답게 인턴십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난이도였다. 4시간에 5문제를 풀어야 했고, 문제는 쉬운 것부터 나열해놓은 것으로 추정된다. 3번 문제와 5번 문제는 추가로 효율성 테스트가 있어서 부분 점수를 얻어갈 수 있었다.

2. 문제 유형

1번은 문자열을 숫자로 바꿔서 출력하는 문제로, 시키는대로 구현하면 되는 쉬운 문제였다.

2번은 BFS/DFS로 푸는게 정석처럼 보이는 유형인데, 나는 이차원 배열을 쭉 탐색하면서 해당하는 좌표를 저장해놓고 조합을 써서 풀어냈다. 그래서 코드가 아주아주 더러운데 의외로 정확도 테스트가 다 뚫리더라...? 역시 문제 푸는데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것을 배워간다.

3번은 정확도는 모두 통과했으나 효율성에서 털렸다. 좀 복잡한 알고리즘 여러개를 섞어서 시키는대로 구현하면 정확도는 통과하는데, 효율성 테스트를 통과하려면 아마도 이진 탐색을 써야 풀리는 것 같다.

4번은 처음에 다익스트라로 접근하려 하다가 다시 되돌아가는 조건이 있어서 BFS로 풀려고 노력하다가 그만 시간이 다 갔다. BFS가 맞는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

5번은 손도 안대서 모름...ㅋㅋ ㅈㅅ!

3. 후기

카카오는 4솔컷이라는 말이 있는데, 2.5솔밖에 못해서 큰 기대는 품지 않으려 한다. 그래도 2.5문제나 풀어낸 나 자신에게 실력이 늘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