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쓰는 코딩테스트 후기.
하반기 채용도 본격적으로 시작이고, 이곳저곳 원서를 냈는데(사실 네웹, 라인, 카카오 3개밖에 안냈다... 삼성전자 자소서 언제 다 써 ㅠㅠ) 이번주는 코테 연탐이 걸려버린 것이다. 장장 8시간의 코테 연탐... 카카오 코테도 곧 후기글을 적을 예정인데, 시간 순으로 라인 먼저 적어보려고 한다.
결론만 말하면 시원하게 말아먹었다. 나름 변명을 해보자면 오전이라 머리가 잘 안 돌아갔다고 할 수 있겠으나... 아무튼 망했다. 심지어 카카오 코테에 묻혀서 문제 유형이 어땠는지, 내가 어떻게 풀었는지조차 기억이 안난다.
일정은 오전 9시 30분~오후 12시 30분까지 총 3시간동안 6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보다시피 시간의 압박이 장난 아니다. 보통 이정도 시간 압박이면 문제 하나하나 난이도가 낮기라도 한데, 라인은 그것도 아니니... 물론 난이도야 개인차가 있지만 난 어려웠다. 2번까지 풀고 3번 용쓰다가 시간 끝났다. 사실 이번 신입 채용에 백엔드 직군만 뽑길래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코테라도 보자 생각해서 지원했건만... 이게 통과되면 전산오류가 심히 의심스러울 정도...
아무래도 라인은 연습을 더 많이 해야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