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감이 교차하는 비전공자의 하루
오늘은 무엇을 했을까?
오늘은 미니 프로젝트를 마무리 해야하는 날이었다. 그런데 아직 우리 팀은 정리가 된것이 없었다고 오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생각했다.
그리고 각자 생각하고 분석한 내용이 조금씩 다르고 난.. 완전 달라서... 내가 이해를 못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했지만.. 각설하고.. 내용이 조금씩은 달라서 이것을 어떻게 정리를 하고 PPT를 만들것인지가 문제였다. 시간도 문제였다.
모든 회의 시간에 분석한 것을 미리 발표했던 것은 내가 제일.. 이해를 못해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느낌이있어서 그러기도 했다.
이야기를 알아 듣다가도 놓치고 있는 느낌이었고 내가 지금 무슨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었지? 하는 생각도 들었다.
특히나 약간 중구난방인 자료들을 하나의 결론으로 모아 정리하는 팀원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자꾸 놓쳐서.. 너무 힘들었는데..
그렇게 정리되고 마무리 된 ppt자료.. 그리고 라이브 발표를 하게된 팀원에게도 미안하면서 고맙고... 사다리 타기로 어쩌다 보니.. 영상 발표에서도 통과가 되어서 뭔가 기뻤던 나의 마지막..
만감이 교차하는 날이었다.
오늘의 회고록 중...
아무것도 모르는 상테에서 .. 미니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었다…
나에겐 주제 선정하고 가설을 세우는거 부터가 난관이었다.
분석을 하더라도 단편적인 부분만을 보고 분석을 하던 나에게 어떻게 더 깊게 들어갈 것인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분석을 하는지에 대해서 배울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던거 같다.
분명 어제보다는 나은 느낌. 하지만, 그래도 부족한 내 상황이 너무 날 슬프게 했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난 배우는 입장이고 내가 처음하는 분야이니까. 배워야 할 것들이 산더미이니까.. 배운다고 생각하고 사람들에게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 보고 적어두고 기억해 차근차근 내것으로 만들어 놓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