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첫 강의 후기

오늘의 공부 주제는 자바스크립트 시작부터 스코프 및 클로져까지였다.

강의에 대한 평가를 먼저 하자면, 정확히 핵심만 짚고 넘어가서 굉장히 깔끔했고, 특강을 포함해서 현업에서 자바스크립트 문법이 어떻게 적용이 되는지 묻고 답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

단점으로는, 엄청나게 압축된 강의를 듣는 것과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은 별개라는 것. 자바스크립트는 어느 정도 혼자 공부를 했으니까, 복습에 있어서 부담감이 크지 않은데, 앞으로 배우지 않은 디자인 패턴이나 Vue, React는 어떻게 따라가야 할지, 솔직히 좀 두렵다.
(사실 여기서 말하는 단점은, 비전공자들, 입문하는 사람들이 빠르게 현업에 있는 사람들의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 의도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데브코스에서 왜 교육과정이 많이 빡샐 것 이라고 했는지 이해가 간다.

2. 첫 팀원들과의 소통 후기

좌절감이 컸다. 이야기를 하면서, 다들 본인이 했던 프로젝트에 대해서 말하는데, 하나도 못 알아 먹어서 많은 좌절감을 느꼈다. 가뜩이나 자격지심이 큰 편인데, 마음이 많이 무겁고 우울했다. 😥

3. 스터디 주제 정하기

8월 6일날 팀원 개개인은 본인이 공부하고 싶은 주제 하나를 잡아서 발표해야 한다. 처음에 생각한건, '브라우저 렌더링 과정'을 하려고 했었다. 이미 공부한 내용이고, 그렇다고 덜 중요한 내용은 아니니까, 나름 쉬운 길로써 선택하려 했다.

하지만 누군가를 가르칠 기회도 별로 없거니와, 누군가를 가르치는 것은 기억속에 오래 각인되기 때문에, 아는 형이 추천해준 주제인 'HTTP 버젼별 차이점'에 관해 발표하기로 마음먹었다.

4. 앞으로의 공부 방향

스터디 카페에서 오랫동안 방치해뒀던 HTTP 완벽 가이드와, 쉽게 배우는 운영체제 책을 가져왔다. 당분간은 알고리즘을 좀 내려놓고 CS에 대한 지식을 쌓고자 한다.

공부의 우선 순위는 다음과 같이 가져가려 한다.

(1) 데브코스 강의
(2) 주말 DEEP DIVE JAVASCRIPT 스터디 발표
(3) Toy... 아니 Ant PJT
(4) Computer Science 공부
(5) 알고리즘 공부

이전에 HTTP 내용을 정리한 자료를 복습했다. 본인은 아직까지 블로그에 정리하는 것 보다 수기가 더 편하다.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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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3일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띱 타임이에요. 물론 지금 많이 마음이 무거울 수 있고, 내가 차이가 나는 건가? 느낄 수 있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아요. 그것보단 먼저 접하고, 시간을 투자했냐의 차이일 뿐 개인 역량에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넘 걱정 말고! 지금부터 열심히! 몰입해서 꾸준히 성장해봅시다! :3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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