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FE 클래스 첫 주 차는 정말 행복했다. 솔직히 뭐 내가 html, css에 능통한 건 아니지만ㅋㅋㅋㅋㅋㅋ CS 하면서 어..? 이거 내 길 맞지? 이렇게 힘든 거 맞지? 했던 생각들이 이 한 주로 사라졌다. 아 너무 재밌었다. 진짜 너무 재밌었다 그게 다다. 여러 방법으로 CSS 적용해보고, semantic tags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공부해보고 화면에 내가 적용한 것들이 뜨니까 막 뭉클했다. 아마 크롱님이 그동안 FE 학생들이 CS로 고생했으니 알록달록한 웹페이지 좀 꾸며보며 힐링하라고 이런 미션을 주시지 않았을까 싶다. 너무 행복했다. 사실 아직 ㅋㅋㅋ margin, width, height 등등을 퍼센트로 구성하는 게 익숙지 않아서... 화면에 막 손으로 이리저리 대보면서 1px씩 늘리고 그랬다. 이게 맞나? 싶었지만 뭐 ㅎ 점점 알아가면 되니까 ㅎㅎ..
아 물론 마냥 행복하기만 하진 않았다. 한 6시간을 git 공부하느라 진땀 뺀 것 같다. git 너란 놈은 왜 그렇게 어려운 건데... 협업이나 개발할 때 무조건 필요한 것이긴 하지만... 너란 놈.. 너무 알아야 할게 방대한 거 아니냐?
처음으로 pull request 날렸을 때도 아 이게 맞나?.. 잘 받으셨을까? ㅠㅠ 하면서 혹시 리뷰 못 받으면 어떡하지? 하며 조마조마했다ㅎㅎ 하지만 그 다음날 아침에 마스터의 리뷰 댓글이 달려있는 걸 보고 매우 행복했다!!!!!!!!!!!!!
아 그리고 gitignore 처음 써봤다 ㅎㅎ. 대학에서 두개의 작은?..작지만 큰? 프로젝트를 해봤지만 어쩜 난 gitignore도 작성 안해본걸까ㅋㅋㅋㅋㅋ 또 반성했다. 물론 이번에 여러개를 직접 적용해봐서 너무 뿌듯했다 히히.
맨날 이랬으면 좋겠다.. 하지만 Javascript가 너무 부실하니까... 앞으로도 꾸준히 JS 공부를 놓지 말아야겠다. 어우 지겨워 증말. 언제쯤 마스터할 수 있지?
아무튼 이번 주는 참 뿌듯하고도 좀 잠시나마 행복한 일주일이었던 것 같다. 다음 주 미션은 어떨까..궁금하면서도 살짝 무섭다 ㅎㅎ
화이팅..~!
윽.. 아가루루 심장폭행..😵
git땜에 진땀뺀거 완전 공감이네요ㅋㅋ 그래도 제니는 워낙 습득이 빠르셔서 뭐든 금방금방 적용하시는 것 같아 부럽습니당ㅎㅎ
요번주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