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tion2의 전반적인 내용들은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의 기초를 좀 더 단단히 다지는 시간이었다. 코드를 비동기로 짜는 법을 익히고, 상태관리에 필요한 Redux라이브러리, 컴포넌트 디자인에 필요한 Styled Component 등을 사용 해 보면서 불편함이 존재하는 부분에 대해서 이미 많은 사람들이 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라는 좋은 도구들을 만들어놨음을 감사하게 되었다.
이제 소소한 웹 페이지 정도는 혼자 만들 수 있는 수준이 되어서 내심 뿌듯하기도 하다. 주말에는 꾸준히 시간을 내서 복습과 내가 원하는 페이지들을 한 두개씩 만들어보려고 한다. 이번에도 학습 중간에 어려움들이 많았다.
특히 매일 푸는 Toy Problem들이 난이도가 높아서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 문제들을 맞딱뜨렸을 때 스스로 자신감이 줄어듦을 느꼈다. 물론 시간이 지나고나서 어려웠던 문제들을 다시 풀어보거나, 풀이 방법을 보고 찬찬히 이해하다보면 이해가 되지만, 그래도 잘 풀리지 않는 문제들이 많아서 세상엔 어려운 문제들이 많이 상존하고 있구나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 더욱 열심히 공부를 해야겠다고 다짐도 하게 된다.
Section2 중간즈음에 갑자기 개인적인 일이 생겨 수업을 하루 이틀 빼먹었었는데, 페어분께도 무척 죄송했고, 밀린 공부량이 상당했다. 사실 혼자 했으면 이미 나자빠졌을 분량을 커리큘럼에 따라서 쫓아가고 있는데 빼먹는다는 것은 잘 가던 버스에서 혼자 내렸다가 다시 타려고 뛰어가는 것이나 다름없을 터..(아닌가..?) 빼먹은 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Section3부터는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느껴진다. 한 발자국 한 발자국씩 나아가는 것에 감사하며 Section3에서도 더 나은 나를 만들어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