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D- 5주차

kyoungyeon·2023년 9월 14일

Status

어쩌다 보니 벌써 6주차라 지난 5주차 글을 쓴다
저번주 몸이 유난히 안좋아서 계속 운동을 갔다가, 안갔다가 하며 잠만 잤다. 공부기록이 없어 아쉽다. 키워드라도 정리할껄.
주말에 오죽하면 알고리즘 스터디도 빠졌다. 참, 금요일은 너무 힘들어서 좀 일찍자긴 했는데 토요일까지 리마 벼락치기 공부했다

차주에는 9/13일 Splunk! 세미나, 신입분을 위한 회식등 빠지는 날이 다수 있고 이를 보충하기위한 예행 연습 이랄까, 다소 바빴다.
그리고 드디어 대망의 그날,
포티넷 코리아에 간다!


Atmosphere

어 근데 글로벌 기업이라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사무실은 작다...?
빌딩은 멋졌지만 교육 환경은 그냥 그랬다

그래도 커피가 맛있었으니까
그리고 강사님도 장장 8시간 가까이 수업을 진행하시기에
대단하다고 느꼈다
(대본은 다 외우시는 건가요..?)

Insight

여러 방면의 공부를 할 수 있었다.
특히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한 PoC 부분은 추후 관리자로서 알아놓아야 할 소양처럼 다가왔다.
하지만
Poc 부분이 너무 강조되어있다는 슬픈 기분.

DevOps나 운영에 가까운 실습이나 설계에 대한 연습은..
너무나 길고 지루한 세일즈 전략에 비해 서두르는 감이 없잖아 있었다.

세일즈 교육을 받았다고 생각해서
사수님께
아쉬운 얘기를 했는데,
알고 보니 강사분이 sales engineer 였다는 점🤔🤔


Confusion

최근에 드는 생각인데,
에브리바디 세미나도,
발표도,
문서정리도..

엔지니어가 내가 생각했던 방향과는 다르게
많이 sales에 꽤 참여도가 높다는 게
SW 엔지니어 라고 할 수 있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몰라서 의외인 건지,
내가 예상했던 것과 다른 방향이라 의외인 건지

특히 영업 부서와의 접촉이...
불편함과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게 짜증이 났다

다니고 있는 회사의 특징이겠지만,
Power Game에서 영업 부서의 힘이 강하다는 것은 입사 초반부터 느껴왔기에.

기대했던 DevOps로 성장이 맞는지,
it 전문 기술 영업사원인지
정체성이 혼란스럽다.

기대했던 Silo, 알고있던 IT 업무와도 다른 결이라,
이게 맞나….


친구가 떠났다

한 달 정도 특강을 들을 때 같이 들었나 보다. 먼저 알은척을 해줘서 친하게 지내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 달 초 정규직 전환을 하지 못하고 떠나갔다

  • 가보고 싶었던 부서에 속한 친구라 직무에 대해 정보 교류를 하려 더 친해지긴 했다

다만 첫날 때부터 슬픔에 절어 있는 표정이어서 좀 가까이하기 부담됐으나, 소통하니 괜찮은 면이 있어 친해졌다.

  • 하지만 가면 갈수록 부정적인 말을 하길래, 얘기해 보니 역시나 ... 본인이 가장 못 한다며 궁지에 몰린 게 보였다.

    그렇게 타 부서에 대한 많은 정보를 공유했다.


부디, 타 부서만의 일이길 바라며.

이 일이 나에게 닥치게 되면, 언젠가 퇴사의 사유가 되지 않을까?

그가 정규직 전환이 안 된 이유는 정확히 모른다.

담당 업무와는 무관하지만, 전공자이고, IT 경력이 있고, 그걸 인정받아 들어오게 된 듯하다.

인턴 중 능력이 제일 없다고 자책하고 우울해하는 게, 예전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슬펐다.

그런 압박과 자책 속에 잘하던 것도 못하고
본인을 잃게 되니까.

저녁에 학원도 다니고,
일본에서 취업하고 싶다며
꿈도 듣고, 하소연도 듣고.

사원인 나를 은근히 부러워했다.

(그런데? 왜 부러워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 감)
.. 회사가 여기만은 아니잖아?

너에게

앞으로 잘 될 일만 남았어. 하반기 공채라 기회도 많잖아. 가고 싶던 일본을 여행하든지 재취업해. 회사가 너를 뽑은 덴 이유가 있을 거야.

예전의

내가 들었으면 용기가 생겼을 말들을 하며.

응원해 주고 싶었으니까.

그렇게 헤어졌다.

profile
🏠TECH & GOSSIP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