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CODE 회고록 11주차

XCC629·2022년 5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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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주차는 프로젝트 주간이었다. 회고록이 없는 이유도 그때문이다... 바쁘고 힘들었다. 사실 이번 프로젝트는 거의 기억이 없다. 너무 많은 일이 있어서 그랬나? 기억을 대충 살려서 회고 써본다.

1차와 다른점?
1차때는 정말 아무것도 몰랐다. 정말정말 기초만 배운 상태에서 맨땅에 헤딩하면서 배웠다. 덕분에 2차가 정말 수월했다. 1차때는 마음 고생도 많이 했다. 처음하면서 마감에 대한 압박, 어떻게 진행해야할지 모르겠음, 내가 맡은 부분은 어떻게든 해내야해! 등등... 정말 혼자서 힘들어했다. 2차때는 오히려 '원래 이렇게 흘러가는거군!' 하는 생각에 대부분 상황이 예측가능해서 편했던 것 같다. 더 어려운 작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오해살까봐 언급하는데...(보통 조별과제는 사람 때문에 힘든 거니까.) 1차, 2차, 위코드 생활 전반에서 팀원 때문에 힘든 점은 없었다. 오히려 힐링한다. 정말 혼자서 힘들어했다. 잘하고 싶은 마음 + 별거 없는 실력 + 급한 성격 콜라보였다.

그럼에도 2차때 아쉬운점?
웃기게도.... 마음고생을 안한 점이 아쉽다. 팀 중 잘하신다 알려진 계셔서 마음이 놓이기도 했고, 그보다는 웃을 일이 많았다. 1차때는 고독하게 집에서 코딩했다면 2차때는 되도록 위워크에 자주 나가고, 맛있는 것도 먹고 했다. 정말 재밌었다... 원래 낙천적인 편이라 그런지 사람들하고 웃다보면 뭐든 고통을 빨리 잊는 편이라 그런가보다.
더불어 이젠 이 생활이 익숙해져서 몸의 힘듦도 안느껴졌다. 평생 저녁형 인간이었는데 12시 30분이면 자야하는 생활패턴을 가지게 되었다. 그 모든 게 합쳐져 고생을 덜한 느낌이 드는 게 아쉽나보다.
그럼에도 잘하는 사람이 있다고 무심코 기대는 건 자제해야겠다. 내 성장에 그렇게 좋은 방식은 아니다.

발전
공부 방식이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 깃허브에서 다른 사람들 프로젝트를 검색할 필요가 있다. 예전에는 봐도 이해를 못했을 것 같은데, 이제는 다른 사람 코드를 보고 어느정도 (시간만 있다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은 되는 것 같다.

1. 칭찬

위워크 출근

다 끝나가는 때에 위워크 재미를 알아버렸다.... 🥲 만일 JUSTCODE 5기나 6기...이후 기수 등, 들어오실 분이 있다면 위워크 자주 나가시길 바랍니다...

검색

검색은 중요하다. 하루종일 검색해서라도 알아내는 게 중요하다.

불평안하기

저번 회고록에서도 썼지만, 가족 중 한명이 아프기도 했어서 병원에서 간병하며 프로젝트하기에 힘들긴 했다. 그럼에도 상황에 대한 불평없이 해낸 나한테 칭찬하고 싶다.... (힘냈어...)

2. 반성

기록 부재

언제가부터 오류를 만나면 해결하기 급급했다. 오류는 캡쳐해서 기록을 남기자.

욕심

1차때 욕심을 너무 내서 고생했다는 생각에 2차때는 어느정도 욕심을 줄였다. 그게 조금 아쉽다. 마지막이었는데 불태울껄 그랬네!

참고하기

깃허브에서 자주 검색해서 다른 사람 코드를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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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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