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쩜삼 디자이너들이 찾은 각 서비스 사례
https://brunch.co.kr/@3o3design/12
사용자 경험의 완성은 디테일에 있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 오류 상황은 기본적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는 순간인데, 그 ‘실패의 순간’을 어떻게 디자인하느냐에 따라 서비스에 대한 인상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글에서는 삼쩜삼, 토스, 당근마켓, 지그재그 등 다양한 서비스의 오류 처리 방식과 empty 상태를 다루며, 사용자에게 어떻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지를 비교하고 있다. 특히 지그재그처럼 검색 결과가 없을 때 유사 추천을 제공하거나, 당근마켓이 네트워크 오류 시 안내 문구와 레이아웃 변화로 사용자에게 상황을 명확히 전달하는 방식은 인상 깊었다. 반대로, 오류 메시지가 일관되지 않거나 사용자 상황과 맞지 않는 안내를 제공하는 경우,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했다. 결국 이 글이 주는 가장 큰 메시지는, 서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태를 디자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잘 작동하는 상태만이 아니라, 작동하지 않을 때도 사용자가 이해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관점이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은 물론이고, 서비스에 대한 신뢰까지 만들어낸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는 글이었다. -끗.
개인학습 마음 다잡기 너무 힘들다. 그래도 신나는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