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커밋 1년 회고

😏1일 1커밋... 그거 중독입니다

벌써 1년이라니!

🤔시작
처음에는 무턱대고 1일 1커밋, 잔디밭을 만들어보는게 단순히 재밌을 것 같은 도전이어서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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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뭘 했나?
대부분 PS 커밋이었고, 인터랙티브 디자인 클론코딩이나, 개인적으로 재밌어 보이는 작업물 클론 코딩이 주된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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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중간에 물론 큰 위기가 많았다.
깜빡하고 커밋을 안한 채 작업을 마치고, 씻으러 다녀오면서 12시를 넘긴 적...
집안에 문제가 생겨 하루를 건너 뛸 뻔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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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위기를 넘겼나?
예상가능 위기 : 다음날의 스케쥴을 미리 짜면서 커밋을 못할 거 같은 날에는 전날 밤 12시 이후에 문제를 하나 풀고 자는 식으로 해결했다...
예상 불가능했던 위기 : 갑작스럽게 어느 날 11시 이전에 귀가를 못하거나 집안에 큰 일이 생겼을 때가 있었다... 사실 위기를 넘기는 방법엔 왕도가 없다.
마지노선 11시 30분 귀가를 생각하고 집에 가는 길에 미친듯이 뛰었다.
그리고 최후의 상황을 위해 예비용 커밋거리를 장전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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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타...
가슴에 손을 얹고 딱 한번, 커밋 조작이라는게 있다는 얘기를 듣고 해본 적이 있다.
그 날이 커밋을 깜빡하고 씻고 왔더니 밤12시가 지난 날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구멍을 그대로 두는 것도 잔디밭의 일부일텐데 왜 그런 욕심에 커밋날짜 조정을 했는지 모르겠다... 현타가 쎄게 와서 그 뒤로는 커밋 날짜 조작엔 손도 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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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은 점
사실 처음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시작했었다. 그저 재밌어보여서!
막상 1년을 채워보니,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SSAFY를 마치고, 작년 하반기부터 이번 상반기까지 집에서 취업 준비를 하며, 어느정도 바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일종의 규칙이 된 것 같다.
중간중간 벨로그에 기록도 하면서, 더욱 내 생활을 흐트러지지 않게 잡아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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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이제 1일 1커밋에는 큰 의의를 두지 않으려고 한다.
안되면 안되는대로, 근데 막상 1년을 채우고 보니 쉽게 1일 1커밋을 그만두거나 하지 않을 것 같기도 하다.. ㅎ 중독된 걸지도....
다만, 집에 뛰어 들어간다거나, 커밋 조작을 한다거나 하지 않고, 개인적인 일로 힘들 때는 잠깐 쉬어가기도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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