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과정 멤버십 그룹프로젝트 week5을 돌아보는 개인적인 회고입니다
그룹프로젝트 후기는 일기처럼 편하게 작성하려고 한다.
그룹프로젝트 week5은 사실상 마지막으로 기능작업을 하는 주차였다.
우선 프로젝트 소개를 위한 목차 초안을 공유했고, 이후 각자 준비해서 내일 작성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공식적인 마지막 개발 주차이기 때문에 현 진행 상태와 앞으로 남은 것들을 정리하고 스크럼 회의를 시작했다. 지난 주차 완료해야 했던 테스크들이 조금 밀려있었다. 기능을 줄여볼까 고민하기도 했지만, 조금 더 시간을 사용하면 최초 설계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계획과 수행 과정에서 시간 산출의 많은 부분을 개인의 감에 의존했는데, 나중에는 일정 산출의 근거를 가지고 일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기능개발에 시간을 쓰면서 프론트엔드에서 필요한 API를 추가로 작업했다. 지난주 면접을 보고 오신 팀원분의 합격 소식을 듣기도 했다.
마스터클래스에서 프론트엔드 파트의 렌더링을 주요 주제로 다뤘고, 취업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점점 취업관련 질문이 늘어나고 있다)
인상 깊었던 점은 용어에 대한 명확한 정의와 함께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있었다.
스크럼을 통해서 어제 완료한 사항을 공유하고, 오늘 진행할 사항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AI 관련 데이터를 수집 검증하는 비즈니스를 하는 회사의 컴퍼니 데이가 있었다. 기술팀의 분위기가 좋아 보였고, 창업 위치와 현 회사 위치가 다른 부분이 신기했다. 큰 꿈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
코어타임 동안 백엔드 작업을 지속했고, 멘토링이 예정되어있었는데, 멘토님 회사 장애 대응으로 멘토링은 내일로 연기했다.
어제 작성한 그룹프로젝트 소개 페이지 목차를 바탕으로 내용을 채우며 우리가 진행한 것들을 돌아보았다.
부스트캠프 채용 연계 이력서 작성 마감일로 이력서를 작성하고 다듬어 제출했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업데이트하고 관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노션으로 작성했는데, 동기화를 통해서 원본과 출력용을 분리해서 관리하는 방법이 좋은 것 같다.
어제 작업한 내용을 머지하면서 에러가 발생했다.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면접 질문을 추가하고, 질문 관련 출력 로직을 정비했다.
프론트엔드와 연결을 하면서 4건 정도 이슈가 있었는데, 그중 2건은 API 내 value type의 문제였다. API 명세를 작성하면서 타입까지 명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코드에서 강제 형 변환해서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았다. 검증 과정에서 불충분하면, 에러 메시지와 함께 출력해 이유를 잘 전달하는 것이 양쪽 모두 왜 안 된다고 하는지 알 수 있었다.
특히 이슈가 발생했을 때, ‘이거 안 됩니다.’라거나 ‘이 =쪽에 접속해 보니 문제가 있습니다.’라는 피드백은 대응이 힘들었다. 반면 ‘이 API에서 다음 값으로 요청했을 때 오류가 있습니다.’ 등의 재현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 대응하기 좋았다. 이러한 버그 리포트 양식을 만들어 표준화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어제 못한 멘토링을 하면서, Zoom을 사용하지 않고 프로덕트 내에서 진행했다. 안정적으로 멘토링이 가능했고, 예상하지 못했던 이슈들을 만날 수 있었다. (사파리 미지원, 다크모드로 인한 글씨 안보임 등)
18, 19일 네트워킹 데이에서 회사별 온라인 부스에서 상담을 진행하게 되는데, 사전 예약을 받는 날이었다. 10시부터 예약이 열렸고, 관심 있게 봐둔 기업 3곳이 있었는데, 모두 예약에 성공했다. 시간도 1430, 1530, 1640으로 넉넉하게 분배했다. (한 곳이 행사 참여를 취소했다.) 프로젝트가 끝나는 주말 동안 질문할 회사에 대해서 알아보고 좋은 질문, 나를 성장시킬 질문을 준비해야겠다.
점심 이후 부족했던 기능들을 점검하고, 검증단을 보완했다. 코드를 보완하는 것에 있어서 끝이 없는 것 같다.
프로젝트의 대부분의 기능을 통합했고, 본격적인 유저 테스트를 할 수 있었다. 구현의 결과가 생각과 달랐던 부분이 있었는데, 기획서를 다시 보니 현 구현 상태가 더 적절해 보였다. 지속해서 소통하고 방향을 맞춰가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몸소 느끼게 되었다.
마스터클래스는 질문과 답변 위주로 진행되었고, ‘가상 면접 사례로 배우는 대규모 시스템 설계 기초’ 책을 추천해 주시면서 시간을 마무리하셨다.
내일 데모 발표를 위해서 팀 내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하루를 마무리했다. 최종적으로 보완하면서 오류를 더 찾았다.
언제나 금요일은 바쁘게 지나간 시간이었다. 데모 시연, 피어 세션, 기술공유 다른 캠퍼들의 진행 현황을 살펴보고, 우리의 프로덕트를 소개할 수 있었다.
확실히 배포되어있는 프로덕트와 아닌 것은 큰 차이가 있었다. 여러 가지 경우를 미리 살펴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최초에 자동배포가 가능하도록 세팅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다.
팀 회고 시간을 통해서 발견한 오류 사항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눴고, 다음 주 최종 상태를 확정했다. 해당 기능까지 구현하고 보완하면 아쉬움은 없겠다고 생각했다.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서 3개 팀 정도의 프로젝트 목적, 비즈니스 로직, 코딩 스타일 등 여러 가지 궁금증을 나누고, 마지막 금요일 마스터 클래스를 마치게 되었다.
뛰어난 프로그래머가 강한게 아닙니다.
오래가는 프로그래머가 강한겁니다😀
살아남으셔요
저번 주도 알차게 사셨군요!
어느새 부캠도 4일밖에 안 남았네요! 프로젝트 잘 마무리하시고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