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주관하는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7기 멤버십을 준비하면서 하게된 생각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수요일 멤버십 입과 안내 메일을 받기까지, 착잡함과 떨림이 있었다.
내가 차선(보험)이라고 생각하고 뿌려둔 것들이 모두 실패했기 때문인데, 그만큼 부스트캠프 챌린지에 진심을 다했기 때문이라고 이제는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결과적으로는 나에게 가장 좋은 것이 남았다. (다른 선택지를 고민할 틈을 주지 않겠다는 깊은 뜻이… 숨어 있는 것 같다.)
지금의 마음을 잊지 말고 겸손함을 챙기고, 감사하는 마음에서 멤버십 과정을 효과적으로 보내고 싶어 준비와 결의에 대한 포스팅을 남긴다.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서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라.
나는 무엇인가를 시작하기에 앞서서, 자료조사에 진심인 편이다. 인터넷을 검색하고, 선행기술조사나 , 문서 등록대장에서 과거 기록을 찾으면서 자료를 최대한 모아 펼치고, 그 안에서 최소한 이 정도는 해야 평균을 하는구나 판단하고 ‘나는 평균 이상은 할 수 있지!’ 자신감 넘치게 생각하며 나름의 목표나 기준을 정해왔다.
챌린지를 시작하면서 이전 기수 선배 개발자의 후기를 보며 각오하고 준비했다. 하지만 참 어려웠던 게, 미션에 대한 정보가 없어 배경지식을 먼저 준비할 수 없었고, 설상가상 학습하고 구현할 범위는 항상 가용시간을 초과하는 참으로 챌린지 그 자체의 시간을 보냈다. 가용 자산이 부족한 상황에서 미션 해결을 위한 최적경로란 것이 존재할까? 계속 고민했지만,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학습과 구현 사이에서 또 고민했고, 앞으로도 계속 고민할 것이다.
아마도 멤버십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반복하겠지만, 성격 때문인지 잘하고 싶은 마음인지에서 인지 관성인지 모르겠지만, 멤버십 후기를 찾아보고 필요한 것을 정리했다. 더 좋은 방향을 고민해 발전하는 부스트캠프는 매년 조금씩 변화가 생기겠지만 큰 틀은 유지되는 것 같다.
내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어떤 목표를 가지고 해야 할지 대략적인 계획과 목표가 세워볼 수 있었다. (안내를 받기 전에 계획을 세우기는 이른 감이 있지만, 시작하고 생각하면 너무 늦을 것 같았다. 변동사항이 있다면 삭선처리해야지...)
내 생각에 각 과정에서 목표를 설정, 목표에 도달하고자 스스로 노력하고 회고(결과점검과 피드백)한다면 충분할 것 같았다.
멤버십을 마치며 후기는 다음과 같이 시작하고 싶다.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코딩 교육 분야에서도 허위 과대 과장광고가 많은 세상에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동의할 수 있도록 누구나
Boolean(부트캠프)
의 값이 true, false로 동일한 결과가 나오면 확실하겠지만, 사람마다 실행 결과가 다른 것 같기에typeof(부트캠프)
는function
아닐까? 그것도 순수함수가 아닌, 외적 변수에 영향을 많이 받고 영향을 주는 그런 함수인 것 같다. ‘좋은 부트캠프에 참여’하라는 조언이 왜 그렇게 많은지 하반기를 보내며 이해가 되었다.
부족한 것이 많은 만큼 더 많이 배우고, 학습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앞으로의 14주의 시간이 기대가 된다.
ps. 이렇게 여름과 가을을 보내며 겨울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