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05 추정 과정
이 장에서는 추정값 계산식을 저주파 통과 필터와 관련지어 설명한다.
5.1 추정값 계산
x^k=x^k−+Kk(zk−Hx^k−)
여기서 zk는 측정값을 뜻하고 x^k−는 예측값을 의미한다.
위 수식을 다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x^k=x^k−+Kk(zk−Hx^k−)
=x^k−+Kkzk−KkHx^k−
=(I−KkH)x^k−+Kkzk
여기서 H에 identity matrix를 가정하면 위 식은 아래와 같이 계산된다.
x^k=(I−Kk)x^k−+Kkzk
위 수식은 1차 저주파 통과 필터와 유사하다. 1차 저주파 통과 필터는 직전 추정값과 측정값에 가중치를 부여한 후 더해서 추정값을 계산한다. 마찬가지로 칼만 필터도 예측값인 x^k−와 측정값인 zk에 적절한 가중치를 곱한다음 더해서 최종 추정값을 계산한다.
5.2 변하는 가중치
x^k=x^k−+Kk(zk−Hx^k−)
위 수식을 계산하기 위해 예측값 x^k−와 새로운 측정값 zk가 있어야 한다. 또한 칼만 이득인 Kk를 알아야 한다. 칼만 이득은 아래와 같이 계산한다.
Kk=Pk−Ht(HPk−HT+R)−1
1차 저주파 통과 필터에서는 추정값에 사용되는 가중치인 α가 상수였다. 반면 칼만 필터는 알고리즘을 반복하면서 칼만 이득 Kk를 새로 계산한다. 즉, 추정값 계산식의 가중치를 매번 다시 조정한다.
5.3 오차 공분산 계산
오차 공분산 계산식은 아래와 같다.
Pk=Pk−−KkHPk−
오차 공분산은 추정값이 정확한지 아닌지를 오차 공분산으로 판단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오차 공분산은 칼만 필터의 추정값이 실제 참값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보여주는 척도가 된다. 즉, Pk가 크면 추정 오차도 크고, 작으면 추정 오차도 작다. 이런 이유로 칼만 필터를 함수로 구현할 때는 추정값과 함께 오차 공분산도 출력으로 내보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xk와 추정값, 오차 공분산 사이에는 다음과 같은 관계가 성립한다.
xk∼N(x^k,Pk)
즉, 변수 xk는 평균이 x^k이고 공분산이 Pk인 정규 분포를 따른다는 뜻이다. 따라서 앞서 말한 Pk가 크면 추정 오차가 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