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으로써 책임감을 다하려고 정말 노력하였습니다.
나는 팀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슬랙을 사용하여 소통을 하였다.
팀원은 총 7명이다. 경북대 재학생, 휴학생, 졸업생 그리고 서울대 졸업생 3명으로 이루어져서 서로의 생활 반경이 너무 달랐으며, 대면 회의를 선호하지만 어쩔 수 없는 여건 상 대부분 비대면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밖에 없었다.
팀 구성원이 팀의 사항을 모두 파악하고, 각자 어떤 상황이 있는지 공유가 되어야 한다. 특히 어떠한 이슈가 있다면 그 이슈가 무엇이던지 공유를 해서 해결해야 한다. (주저하면 안된다.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게 아니다.)
물론 대구 팀원들은 격주에 한번은 만나 소통을 했다. (사무실에서 맨날 만나지만, 정식적인 '회의'는 매주 혹은 격주에 한번.)
원활한 프로젝트 진행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팀 규칙과 소통 채널 활성화가 절실하다고 생각했고, 나는 팀 규칙을 세워 공지를 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강력한 push 보다는 '내가 당신을 신뢰하고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 그러면 내 진심이 닿은 사람들은 나의 진짜 열정적인..? 태도에 맞추어 본인도 정말 열심히 활동한다.
팀장으로써 굉장히 프로페셔널한 운영을 하고 싶었다.
경험이 현저히 적기에, 나는 '퍼블리', '유튜브' 등 다양한 소셜 매체를 통해 어떻게 하면 팀 관리를 잘 할 수 있을지 공부했다.
당신 곁의 랜선 사수, publy
내가 인상깊게 읽은 아티클 중 몇가지를 공유하겠다.
우선 나는 팀원을 모집하기 전에 사업계획서를 완성했고, IR자료도 다 있는 상태였다.
그래서 내가 필요한 역량을 가진 팀원들을 한분씩 컨택드려 캐스팅해왔고, 그말인 즉슨 나는 달성할 목표가 확실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나'는이다. 그리고 나는 이 목표에 구성원이 함께 공감하고 내적인 동기를 자극시키고 싶었다.
그래서 OKR을 설정하고 성취가능하도록 만들고 싶었다. 이 내용은 길어지니 추후에 다시 정리해보겠다.
OKR 설정 방법
데이터 기반의 활동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신뢰할 수 있으며 더 나은 내일의 나를 그릴 수 있게 해주는 강력한 도구이다. 특히 팀의 방향성 관련해서 많은 고민이 되었던 적이 있다. 그럴 때마다 다시금 리마인드 했다. KPI 관해서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정말 많다.
KPI 설정 방법
우선 나는 '백엔드' 개발자의 자아가 굉장히 강하다. 비록 프론트 개발이 가능한 풀스택이지만, 내 전문 분야가 아닌 마케팅/브랜딩/기획/디자인을 이해하기 위해 협업 노하우를 배우고자 했다.
각 스택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용어를 공부했고, 실전 노하우 아티클을 주로 읽었다.
실무 용어 정리
또한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회의 진행법에 대한 아티클도 읽었다.
회의 진행법
읽으면서 궁금점과 프로젝트 자체에 대한 고민이 많아져서 관련된 아티클도 많이 읽었다.
PM이 알아야 할 현실적인 프로젝트 접근법
적다보니까 끝이 없으니까.. 우선 이렇게만 작성하겠다.
팀 운영도 중요하지만, 나는 나 자체가 일을 잘하기 원했다. 왜냐하면 나는 백엔드 개발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백엔드 개발자/팀장(PM)/나 3가지 자아가 나는 굉장히 강하다. 그리고 각자의 페르소나에 대한 능력치를 어떻게 하면 최대한 효율적으로 능력을 폭발시킬 수 있을까 정말 많은 고민을 하였다.
가장 많이 도움이 된 아티클은 덩어리 시간에 대한 것이다.
덩어리 시간
원래는 카카오톡을 사용하였다. 매일 사용하는 메신저이기에 접근성은 편리했지만, 업무와 일상이 중첩된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특히 많은 카톡이 쌓이면 급한 task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확인이 늦어 프로젝트 진행에 차질이 생기기 쉽다.
또한 프로젝트에 각자 맡은 스택이 있다. 크게 생각하면 개발/비개발단이 있고, 각자 영역안에서 정말 적극적인 소통을 진행한다. 그렇게 되면 나의 의견이 포함되지 않아도 되는 연락을 '카톡!' 알림으로 볼 수 있다. 즉, 소통을 하기 위한 불필요한 리소스가 많아진다. 따라서 채널을 분리해서 소통을 해야 한다.
따라서 나는 1. 채널을 분리할 수 있을 것 2. 한가지 의견에 댓글(의견)을 달며 소통을 할 수 있을 것 3. Task를 부여할 수 있을 것 4. 멘션을 할 수 있을 것 5. 업무와 일상을 분리할 수 있을 것
의 이유로 다음과 같은 소통 창구를 도입하였다.
바로 slack과 notion이다.
채널 기반 소통 : Slack은 채널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어, 팀의 다양한 프로젝트나 주제별로 구분하여 소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업무와 관련된 대화는 특정 채널에서만 진행되므로, 불필요한 정보의 흐름을 줄이고 프로젝트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내가 개설한 채널은 다음과 같다.
모든 채널에 팀원은 참여하되, 알림은 조절할 수 있다.
실시간 피드백 : 채널에 메시지를 올리고 그 메시지에 쓰레드를 달 수 있다. 즉, 한가지 주제에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이는 팀원 간의 즉각적인 피드백을 가능하게 하여, 의사결정의 속도를 높이고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긴급한 이슈에 대한 빠른 대처가 필요한 경우 매우 유용하다.
멘션 및 알림 기능 : 특정 팀원에게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멘션 기능은 중요한 점에 대해 즉각적인 주의를 환기시킬 수 있다. 이로 인해 각 팀원은 자신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놓치지 않고, 업무에 대한 책임감을 더욱 느낄 수 있다.
아무래도 가시적으로 딱 자신의 이름이 보이다보니까 더욱 책임감이 느껴지는 거 같다.
정보의 체계적인 정리 : Notion은 다양한 형식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프로젝트 관련 문서, 회의록, 할 일 목록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어 정보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 이는 팀원들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
협업 기능 : Notion은 실시간으로 여러 팀원이 동시에 작업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각 팀원이 문서에 댓글을 달거나 수정할 수 있어, 협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특히 회의를 진행하면서 실시간으로 문서를 함께 작성할 때 너무 편했다.
직관적인 UI/UX: Notion은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기술적인 배경이 없는 팀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나는 새로운 팀원이 합류하면 노션으로 온보딩을 하는데, 그러면 기존의 자료를 한번에 확인할 수도 있고 정말 팀 컬쳐에 쉽게 적응할 수 있다.
업무와 일상 분리 : 페이지 별로 구분이 가능하며, 만약 내가 개설자가 아니더라도 '김가희'의 노션 이렇게 공유된 페이지가 따로 보인다. 따라서 개인적인 노션과 팀 노션을 분리해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업무와 일상이 중첩되는 것을 방지하고, 팀원들이 자신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 규칙을 팀 노션 공지사항에 작성해놓고, 온보딩때 함께 읽으며 슬랙 사용법과 규칙을 공유했다.
이렇게 규칙이 있으면 정말 소통하기 편하고, 팀원들이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다.
또한, 규칙을 정리함으로써 팀원들은 서로의 기대치를 명확히 할 수 있고, 소통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메신저에서의 멘션 사용, 채널 활용 시의 지침 등을 통해 불필요한 혼선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