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부스트캠프 9기를 끝마치며

최씨·2025년 2월 2일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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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를 가장한 "의식의 흐름 + 일기" 시작합니다. ㅎㅎ


🍀 전체 과정

9기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쳤다.

베이직 -> 챌린지 -> 멤버십 -> 리팩토링(선택)

예전에 작성했던 챌린지 후기를 다시 보니 글에 아쉬운 점들이 많다.
(그만큼 성장했다는 것? ㅎㅎ)

👉 챌린지 후기 👈


🍀 왜 지원했나요?

24년도에 프론트엔드 개발을 시작하면서 1년 계획을 세웠다.

  • 상반기: 실사용자가 있는 서비스 개발
  • 하반기: 네부캠 합격

상반기에는 실제 사용자가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며 전반적인 FE 경험을 쌓고, 하반기에는 좋은 동료와 멘토님, 마스터님이 있는 환경 속에서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성장하고 싶었다. 체계적인 교육 과정이 잘 갖춰진 곳으로는 네부캠과 우테코가 최고라고 생각했지만, 당시 시기상 네부캠에만 지원할 수 있었다.

돌아켜보면, 뒤도 없이 목표를 높게 잡았던 것 같다. 그런데 또 그만큼 간절했다.


🍀 베이직

2주간 매일 복잡한 구현 과제를 수행한다.
나는 1차 코테 결과에 따라 베이직 과정을 건너뛸 수도 있었지만,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는지 맛보기 위해 한 주만 진행하고, 2차 코테에만 더 집중하기 위해서 2주차는 진행하지 않았다.

만약 그때로 돌아간다면, 자만하지 않고 아침잠울 줄여 둘 다 병행했을 것 같다.
이것도 결국 양분이 된다. 나무보다 숲을 봐야 한다.

🍀 챌린지

지옥이다. 4주간 매일 고난이도 CS 과제가 주어지고 해결해야 한다.
다 완료하지 못하더라도, 다음날 또 다른 과제가 주어지고 이것을 해나간다. 매일 해본 적 없는 것들이었다. '이걸 한다고?' 라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들었고, 과제는 약간 학교 전공 수업에서 내주는 과제의 심화 버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CS 개념을 이렇게 구현할 수도 있구나… 신기하다… 하면서도, 왜 할까 하는 생각도 조금 들었다. (지금은 아님) 그리고 과제 자체는 딱 정해진 과정과 답이 있는 게 아니라 자유롭게 주어진다. 그래서 과제를 이해하는 것도 다소 어려웠고, 다른 사람들의 작업물 보면 과정과 결과가 다양했다.

실력은 모두 동일하지 않다. 어떤 분은 저녁 7시까지만 작업을 마무리하는 반면, 나는 밤새 작업했음에도 끝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래서 회의에서 진행한 과제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때로는 현타가 밀려오곤 했다. 나는 마지막 과제를 제외하고는 과제를 완벽하게 마친 적이 없었다. 그래서 내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 예를 들어 코드 리뷰, PR 및 리드미 정리, 기술 공유 등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코드 리뷰에 있어서는 팀원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에 매번 코드를 꼼꼼히 살피려고 했다. 처음에는 문법이나 구조와 같은 표면적인 부분만 리뷰하는 느낌이었지만, 점차 성능이나 구현 방법 등 내부적인 부분까지 다루려 노력했다.

슬랙은 항상 불타올랐다. 과제가 공개되면 많은 캠퍼분들이 관련 레퍼런스 글들을 엄청 빨리 올려주셨고, 본인의 생각에 대한 의견 교류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매일 꾸준히 글을 올려주셔서 유명한 분들도 있었고, Inpa님 글이 매일 공유된 것도 기억에 남는다. 나도 Airbnb와 Naver의 Prettier & ESLint 관련 글 등 몇 가지를 공유했던 기억이 난다 ㅎㅎ

처음에는 잘거 다 자고, 주말에도 친구들과 놀았다. (왜 그랬지?)
그러다가 뭔가 이렇게 안일해도 되려나 하는 생각과 함께 마지막 주에 들어서면서, 그냥 최대한 할 때까지 새벽까지 다 하고, 해 뜨고 자기도 했다. 이렇게 하다가 마지막 과제를 처음으로 다 완료했었는데, 이 정도는 해야지 되는구나, 하면서 기분이 좋았다.

나중에 멤버십을 하면서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고수 분들도 매일 쪽잠만 자면서 한 달간 버틴 분들이 많았고, 알바를 병행하면서 과제를 새벽까지 다 하시는 분도 있었다.
이런 것을 들으면서, 나는 진짜 양반처럼 했구나라고 생각했다.

🍀 멤버십

"어... 나 왜 됐지?"

멤버십을 시작하면서 밑과 같은 목표를 잡고, 내 소개글에도 작성해뒀다.

성장 1등을 목표로!

  • 남들과 비교하면 끝도 없는 것 같더라고요. 나의 성장에 집중하면서 누가봐도 제일 많이 Level UP한 캠퍼로 남고 싶습니다 :)

“같이 팀 하고싶은 개발자”

  • 어떤 개발자가 되고싶냐는 질문을 한다면 위처럼 대답하겠습니다.
  • 챌린지를 하면서 롤모델로 삼고싶을 정도로 멋있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같이 팀 하고 싶은 생각도 많이 들었고요! 멤버십을 하면서 그렇게 성장하고 싶습니다 :)

✏️ 학습 스프린트

총 3번의 학습 스프린트를 진행했다.

학습과 구현의 밸런스

이 밸런스를 계속해서 찾아갔다. 챌린지 때부터 이어진, 모두의 난제와도 같은 문제였다. 각자에게 맞는 학습과 구현의 배분 정도를 스스로 찾아가는 것이다. 어떤 분은 처음에 학습에 몰두해 완전히 이해한 후 구현으로 넘어갔고, 또 다른 분은 바로 구현부터 시작하며 진행하기도 했다.

네부캠에서는 "나만의 속도로 성장"을 계속해서 강조해 주셨다. 나 역시 그 목표를 위해 학습에 힘썼지만, 같은 팀원들이 구현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며 촉박함을 느끼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한 분은 처음에는 자신이 모르는 것들을 천천히 학습한 후 진행을 시작했는데, 비록 초기에는 느리게 보였지만 기초를 탄탄히 다져둔 덕분에 마지막 날에는 항상 많은 부분을 구현해냈다. 그 분은 정말 자신만의 속도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셨고, 나는 그 모습에서 큰 영감을 받았다.

첫 번째 스프린트에서는 바닐라 JS를 활용해 풀스택 과제를 했다. 이 과정에서 한 컴포넌트에서 div 태그를 남발했던 기억이 난다. 이에 대해 시맨틱 태그를 사용하라고 피드백을 받고, 하나하나 공부한 후 이를 적용해 컴포넌트를 개선했다. 이후에는 나도 다른 캠퍼분들 리뷰에 이를 자주 언급하며 뽕을 뽑았다..ㅎ

두 번째 스프린트에서는 프레임워크와 라이브러리의 동작 원리를 이해하고 구현했다. 제일 막막했던 스프린트였다. 코드를 몇 번 갈아엎은지 모르겠다. "아 이제 알겠다" 하고 다음으로 가면 아니었던걸 깨닫는 것의 반복이었다. 아직도 이 부분은 완벽히 모른다고 생각해서 학습 부채에 쌓아뒀다. ㅎㅎ

세 번째 스프린트에서는 앞선 두 번의 스프린트에서 배운 것을 활용해서 구현했다. 여기까지 오니, 나만의 공부 스타일을 조금 깨달았다. 나에게는 먼저 빠르게 구현을 진행한 뒤, 다시 돌아와 복습하며 보완하고 학습하는 방식이 적합했다. 학습을 따로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구현을 통해 배우는 것이 나에게 더 효율적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 그룹 프로젝트

FE 5명으로 BooLock 이라는 블록코딩 서비스를 개발했다. (BE 0명...)

자세한 부분은 링크로 ㅎㅎ

👉 BooLock 👈
👉 GitHub 👈
👉 GitHub Wiki 👈

목표

각자에게 하나씩 목표가 있었고, 모두 딥다이브 경험을 원했다. 나 역시 이전에 어느 정도 구현해본 경험이 있었기에, 여러 가지를 시도하기보다 하나에 집중해 깊이 파고드는 경험을 해보고 싶었다.

이를 위해 구글의 방대한 라이브러리인 Blockly를 커스터마이징하여 프로젝트를 제작하면 딥다이브 경험을 쌓기에 적합하겠다고 판단하고, 블록코딩 서비스를 선정했다.

백로그, 자동화, 문서화 등을 활용해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전체적으로 "왜?"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접근했다. "왜 이 기술을 선택했는가?", "이건 왜 이렇게 동작하는가?", "왜 이렇게 해결했는가?", "왜 이런 구조를 가지는가?" 등 모든 과정에서 이유를 고민했다.

작업을 단순히 마무리하는 것이 아니라, 과정과 결과를 꼼꼼히 문서화하는 데 집중했다. 이 과정은 팀원들과의 공유뿐만 아니라, 자신의 코드에 대해 회고하고 이를 나만의 언어로 정리하는 과정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처음에는 "이 정도까지 해야 한다고?"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에 진행했던 프로젝트에서는 적당한 그라운드 룰만 정한 후 바로 구현에 들어갔었기 때문에, 이번처럼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면서 초반 틀을 튼튼하게 하는 과정이 다소 낯설기도 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모든 결정이 적절했고, 좋은 판단이었다.

(왼쪽 사진의 뚝배기 들고있는 노란옷이 나다 ㅎㅎ)


팀원들 모두 각자의 강점이 빛났다.

  • 뭐든 자동화하는 장인
  • 해본 적 없는 BE를 초스피드로 구축하고 다음 할거 달라는 장인
  • Docker와 CI/CD를 처음 다루는데도 뚝딱 만드는 장인
  • Blockly 라이브러리 커스텀 장인

그래서 함께 협업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많이 배우는걸 느낄 수 있었다. 네부캠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인, 좋은 동료와 환경 속에서 말이다.


분위기가 좋다는 것 !== 협업을 잘하는 것

협업 측면에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팀원 간에 갈등이나 협업이 원활하지 않은 순간이 생길 수 있다. 사람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다행히 우리 팀은 사이가 매우 좋았어서(아닌가? ㅎ) 갈등은 없어지만, 서로 친해진 후반부에 가끔은 업무 효율이 떨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래서 나름의 적정 선을 유지하며 대화를 나누고, 너무 사담에 빠지지 않도록 관리했다. 또한 무조건 긍정적인 말만 하기보다 칭찬과 함께 다른 의견이 있을 때는 이유를 덧붙여 솔직하게 전달하며 자유롭게 생각을 나누었다. 더불어 중간 피드백을 진행해 팀 전체가 객관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별개라고 생각했던 개발 능력과 협업 능력은 실제로는 훨씬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협업을 잘할수록 개발 시너지가 높아지고, 결국 더 나은 코드와 결과물로 이어진다.

(데일리 질문에도 나와서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


멘토님의 피드백

현업자이신 멘토님께서는 개별 멘토링과 팀 멘토링 모두에서 큰 도움을 주셨다. 개별 멘토링에서는 각자의 고민을, 팀 멘토링에서는 전체적인 방향성을 다뤄주셨다. 특히 매번 피드백을 말씀해주시기 전에 좋은 표현을 5초간 고민하고 말씀해주시던 순간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

하지만 무조건 좋은 말만 하기보다는 신중하게 고민할 부분에 대해 솔직한 피드백도 아끼지 않으셨다. 예를 들어, A 기술에 딥다이브하고 싶다고 하면, A 기술이 좋은 점과 함께 딥다이브하기에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 주셨고, 대신 B와 같은 다른 방향을 제안해 주시기도 했다.

또한, 우리는 비교적 표면적인 부분만 고려하며 개발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멘토님께서는 사용자 관점이나 개발자 관점에서 한 단계 더 깊이 있는 시각으로 답변해 주셨다. 이러한 부분에서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현업 기준으로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멘토님께서는 직접 사용하시는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가 궁금해하는 모든 질문에 자세히 답해 주셨다.

좋은 개발자를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멘토님 같은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 역시 누군가에게 그런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


1차 동료 피드백

팀 프로젝트 중간인 3주차에 회고와 개선을 목적으로 우리끼리 중간 피드백을 진행했다.

[ 계속 잘해주세요 ]

전체적으로는 리더쉽과 분위기 관련해서 칭찬해주셨다. 이를 통해 이게 나의 강점이구나 라는 것을 느끼면서, 한편으로 기술적으로 어려운걸 잘 해낸것에 대한쪽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 더 노력해주세요 ]

다들 착하셔서... 거의 말을 안해주셨다.

CSS 부분에 대한 피드백은, 라이브러리를 커스터마이징해서 구현하는 작업을 다른 분과 페어 프로그래밍하면서 진행하던 중 쉽게 완료되지 않고 분석만 하다 보니 결과물이 나오지 않아, 조급한 마음에 중간중간 다른 작업들을 시도하며 결과물을 만들려고 했던 조급함에서 비롯된 것 같다.

PR 관련해서는, 학습 스프린트 때만 해도 정말 자세히 작성하려고 했었는데, 프로젝트에 들어가면서 "다들 계속 이야기하고 공유하니 굳이 자세히 안 써도 되겠지?"라는 생각이 무의식적으로 들었던 것 같다. 그래서 결국 성의 없는 PR을 작성했다... 반성한다. "기록으로 남기는 것"은 또 다른 부분인데 말이다.


2차 동료 피드백

프로젝트가 마무리된 후, 네부캠 측에서 마련해주신 피드백 폼을 기반으로 작성했다.

한 분은 작성을 못하셔서 따로 편지로 작성해서 주셨다 👍 (스게 ㅋ)

[ 계속 잘해주세요 ]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소한 부분들도 좋게 봐주시고, "이걸 눈치챘다고?" 하는 세심한 피드백들도 있어서 신기하면서도 감사했다.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칭찬해 주셨는데, 1차 피드백 때 속으로 받고 싶었던 그런 피드백이어서 제일 기분이 좋았다. 다만, 조금 더 깊이 있는 도전을 해보지 못해서 아쉬움도 남는다.

[ 더 노력해주세요 ]

솔직하게 적어달라는 요청 덕분에 1차 피드백보다 많이 받았지만, 다들 착하셔서 정말 일부만 지적하거나 좋게 표현해 주셨다. 개인적으로 부족한 점이 많은데, ㅎㅎ

계산한 시간보다 실제 Task 완료 시간이 더 걸린 점에 대해 너무 공감했다. 처음에는 플래닝 포커를 통해 예상 작업 시간을 같이 정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플래닝 포커 자체가 시간이 걸려 결국 각자 계산하기로 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작업이 예상보다 오래 걸리고, 마감에 대한 강제성이 다소 부족했다고 느꼈다. 다음 번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모두 함께 플래닝 포커를 진행해보면 좋을 것 같다. 덕분에 "끝"이라는 데드라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업무 공유와 관련된 피드백 중 하나는 FSD 아키텍처 적용 과정에서 발생했다. 특정 폴더를 FSD 원칙에 맞춰 shared 레이어로 이동해야 했는데, 이를 팀원들에게 공지하지 않고 먼저 옮긴 후 공유하는 바람에 충돌 해결에 어려움을 겪었다. 폴더 위치만 변경하는 작업이라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도 있었고, 이전에는 사소한 변경 사항도 계속 공유했었는데, 한 번 공유를 놓쳤다가 이런 일이 발생했다. 이를 통해, 공유는 "이건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라는 점을 다시금 체감하게 되었다.

이외의 개인적인 아쉬움

코드 리뷰를 세세하게 하지 못했다.
프로젝트 막바지에는 "잘 만들어졌네"라는 부분만 확인하고, "이렇게 하면 더 좋지 않을까?"라는 고민은 부족했던 것 같다. 결국, 자세히 코드를 보지 않다 보니 전체적인 코드 이해보다는 내 코드에만 집중하게 된 것 같다. 그래서 에러가 발생하면 관심을 가지기보다는 "이거 누구 파트지?"라는 생각이 자주 들었다. 그 와중에 한 분은 프로젝트 처음부터 끝까지 시간을 따로 내어 꼼꼼하게 코드를 리뷰해주셨는데, 배울점이라고 느꼈다. 어찌 보면 모든 팀 프로젝트가 막바지에 이런 문제를 겪는다. 이런 부분은 그라운드 룰로 코드 리뷰 시간을 따로 정해두면 이러한 문제들이 해소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수료

개인적으로 풋살을 너무 좋아해서 풋살롱이라는 채널을 만들어서 네부캠 사람들이랑 종종 풋살을 했다. 그래서 그런지 롤링페이퍼에 풋살 도배가... ㅋㅋㅋ

이번 기수에는 네트워킹 데이가 사라져서, 마지막에 모두가 모이는 자리가 없었다 ㅠㅠ
개인적으로는 네부캠에서 유일하게 아쉬운 점이었다. 몇 달간 함께 달려온 사람들과 직접 얼굴을 마주치며 마무리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끼는데, 결국 온라인으로 마무리하니 조금 허무했다.

감사하게도 한 캠퍼님이 따로 네트워킹 데이를 주최해 약 100명 정도가 모이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아쉬움을 조금 해소할 수 있었다 :)

부스트캠프 9기의 공식적인 활동은 여기까지이지만, 이 과정 이후에 취업을 위해 추가로 제공해 주는 일정들도 마련되어 있다. (이력서 특강, 모의면접, 현업자 멘토링, 리팩토링 등등... GOD)


🍀 CS 리팩토링

한 달 정도 휴식 후, 신청자 대상으로 리팩토링 기간을 가졌다.
CS 리팩토링과 AI 리팩토링, 이 두 과정을 순서대로 각각 3주간 진행하는데, 나는 CS 리팩토링에만 참여했다.

👉 리팩토링 GitHub 👈
👉 리팩토링 GitHub Wiki 👈

기존 레포지토리를 fork하여, 새로운 레포지토리에서 릴리즈 버전으로 관리한다.
앞으로도 릴리즈 버전을 통해 계속 개선할 예정이다.

이전과 달리, 이번에는 다른 작업들과 병행할 수 있어 자유롭고 가볍게 진행된다. 기존 기능의 개선점을 찾아내고, 이를 CS 수준의 지식과 연결하여 기반을 확립하는 과정이다.

하지만 대부분이 원했던 작업이나 버그 수정에 치중한 것 같다. 마지막 마스터님들의 피드백을 듣고 나서야 CS 리팩토링의 본질과 의도를 이제서야 깨닫게 되었다. 원래는 "문제 정의"부터 정확히 하고 그 다음 단계로 진행되어야 하는데, 문제 정의부터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점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팀원들과 함께 CS 리팩토링을 지속하기로 했다.


🍀 이후 계획

AI 리팩토링은 고민 끝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Back To Basic

지금 내 시점에서는 AI를 통해 능력의 범위를 넓히기보다는, 기초를 다시 다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CS 리팩토링을 진행하면서 CS 지식과 기본기에 대한 부족함을 더욱 크게 느꼈다.

전반적인 네부캠 소감을 말해보면, "나"를 알아가고 만들어가는 과정이었다.

  • 나의 실력은 어느정도인지.
  • 나는 어떤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은지.
  • 나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 나에게 맞는 학습과 개발 방법은 무엇인지.

돌이켜보면, 정말 많이 성장했다.
아쉬운 점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성장했다는 사실이다.

부스트캠프에는 열정적이고 뛰어난 동료분들이 많았다.
그분들이 옆에 계셨기 때문에 나 역시 성장할 수 있었다.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고,
나 또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였길 바란다.


이후 계획

감사하게도 2024년 상·하반기 목표를 모두 이룰 수 있었다 이제는 챌린지 때 쌓아둔 학습 부채 x 100을 기반으로, CS 지식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다시 정리할 생각이다. 멤버십에서 배우고 구현했던 것들도 글로 잘 정리하여 블로그에 포스팅할 예정이다.

현재 면접 스터디를 진행 중이고, 이외에도 코테 준비나 CS 스터디 등을 통해 취업 준비를 할 계획이다.

이처럼 "내가 제어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며 꾸준히 성장해 나아가겠다.

부스트캠프 수료는 끝이 아닌 시작

지금까지 부스트캠프 9기 J252_최경일 이었습니다.


🌐 다른 멋쟁이 9기분들의 회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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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없지만, 가까워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1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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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2일

👏🏻👏🏻👏🏻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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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2일

훈이 PPT 사진으로 얼굴 비춘(ㅋㅋㅋ) J061_김주호입니다! BooLock 너무 재미있게 사용했어요!

저도 CS 리팩토링 기간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됐고, 다시 기초 지식부터 쌓아가보려 하다보니 경일님의 글에 공감이 가네요 ㅎㅎ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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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2일

덕분에 7-8주차 골골대던 시기에 많은 동기부여 얻고 마저 달릴 수 있었습니닷 .. 그리고 리팩토링 기간에 초고수에 등극하셨다는 소문이 솔솔 오는 것이 .. 성장 1등이라는 목표를 무사히 달성하시지 않았나 싶구만요 .. 넘 고생 많으셨구 만간 건강한 모습으로 뵈어요 ^___^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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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2일

경일님 수고 많으셨어요~~ 역시 좋은 리더이셨군여! 개인적으로는 경일님 향후 얼만큼 성장하실지 기대됩니다!! 종종 소식 알려주세요ㅎㅎ 경일님은 항상 배우고자 하는 태도,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태도가 돋보였던 것 같아요!
오 마지막에 제 회고글도 들어가있네요 ㅎㅎ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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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3일

헉 제 글까지 언급해주시다니 감사드립니다. 경일님 멤버십까지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 과제 테스트도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어요~~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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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4일

스게입니다.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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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5일

경일님 후기글 잘봤습니다..!! 아주 열정 넘치는 회고글 !! 저도 자극받고갑니다 !!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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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7일

수고 많으셨어요~ 앞으로 콛길만 걸으시길 응원합니다!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