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es24.com/Product/Goods/35062538
우선 필자가 읽은 책의 역자는 베스트 트랜스
인데 개정판은 다른 번역가인 이수정
이 진행했다. 베스트 트랜스
의 오역이나 문제가 너무 많아서 그런건지 몰라도 점차 바꿔 나가는 추세인 것 같기도 하다.
https://blog.naver.com/jjuntony/222615350796
일단 위 블로그에서 말하기를 아예 잘려나간 내용도 있다고 한다.
불후의 명작이다. 뭐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들어서 읽어 보았다. 책의 줄거리 자체만 놓고 보자면 참으로 평면적이다. 복선도 깔려 있어서 결말 또한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었다. 그런데 왜 이 책으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을까? 이 작품은 내용적 측면 보다는 이 작품이 주는 어떤 힘 있는 문체와 철학적 주제가 잘 어우러져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절망적인 순간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내는, 인간의 나약함과 강인한 의지가 하나 되는, 모순적이지만 더 없이 인간적인 작품이었다.
"인간은 패배하는 존재로 만들어진 게 아니야."
노인은 말했다.
"인간은 파괴될 수는 잇어도 패하지는 않지." - 118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