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마지막 몰입 (짐 퀵)

문연수·2024년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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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yes24.com/Product/Goods/97522081

2. 책 정보

  • 책 이름: 마지막 몰입
  • 저자: 짐 퀵
  • 역자: 김미정
  • 출판사: 비지니스 북

3. 생각

 한동안 여러가지 심경의 변화가 있었다. 뭔가 중요한 파츠 하나가 빠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무력감에 휩싸여 공부 뿐 아니라 다른 무엇 하나 제대로 하기 힘든 상태가 되었다. 그러다 도서관에 꽂혀 있는 이 책을 보고 홀린듯이 집어 들어 읽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것은 어떻게 하면 자신의 잠재력을 깨울 수 있는 지에 대해서 알려준다. 사실 여러가지 자계서의 내용을 짜집기 해서 한 권으로 압축했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진 않는다. 그러나 행동 습관, 식습관, 마인드셋, 기억법, 속독법, 동기 부여 등의 방대한 내용을 한 권으로 담은 책은 많지 않을 것 같다. (저자는 이를 마인드 셋, 동기, 방법 이라는 세 가지 큰 범주로 나눠 부른다.)

 필자는 자계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키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뒤에는 생각이 아주 약간 달라졌다. 이 책을 읽고 난 뒤에 필자가 변화했기 때문일까? 행동 자체는 크게 변하지 않았을 수 있다. 또한 남들이 보는 필자의 모습은 별반 다르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내면의 변화가 생겼다. 필자는 평소에 사람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했고, 사람 고쳐 쓰는게 아니다 라는 말을 정말 싫어했었다. 하지만 내면에선 바뀌기 쉽지 않다는 고정 관념이 깊게 깊게 자리잡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은 뒤에는 더 넓게 마음을 열 수 있게 되었다. 바뀌기 싶지 않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바뀌지 않는 건 아니다. 이건 반대의 상황에서도 통한다. 한 번 바뀌기 시작하면? 이 또한 바꾸기 어렵다. 무서운 속도로 사람이 변화하고, 이것 또한 그 관성에 의해 쉽게 멈추지 않는다.

 자계서를 여러 권 읽고 마음 속 깊숙히 자리잡은 나의 부정적인 요소들을 찾아냈다. 그것들을 들어 내고 새로운 생각으로 갈아 끼웠다. 행동이 바뀐게 아니라 생각이 바뀌었다. 생각이 바뀌니 저절로 행동도 바뀌게 되었다. 나는 행동을 바꾸지 않았다. 생각을 변화시켰다.

자기 자신을 알라. 자신을 믿어라. 자신을 사랑하라. 자기 자신이 되어라. 자신이 사는 삶이 곧 자신이 가르치는 교훈임을 기억하라. - 마지막 몰입: 나를 넘어서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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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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