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토요일 허들을 진행하며 발견했던 UX 기획 디벨롭 및 피드백 반영 후 월요일에 대면 회의를 하였습니다. 페이지 뎁스를 구체화하고 팝업 디자인을 통일하는 디테일부터, 주요 기능이 담긴 페이지 디자인을 함께 작업했습니다. 개별 작업을 할 때보다 능률도 훨씬 올라가고 완전히 몰입하여 시간 가는 줄 몰랐던 것 같습니다. 한편으론 여러 명이 만드는 작업물이니만큼 디자인 무드를 통일하는 게 예상보다 까다로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화요일 오후 멘토님께 피그마로 코멘트 피드백을 요청드렸고, 수요일에 답변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8/2에 예정되어 있던 중간발표 공지가 올라왔었기 때문에 이를 위한 준비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슬랙으로 코멘트 기반 논의를 하였고, 중간 발표를 위한 추가 리서치 및 정리 후 목요일에 허들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타깃 정의에 있어 구체적인 통계 자료가 부족했기에 이 부분을 꼼꼼히 찾아봐 해외 자료까지 모았고, 추가한 기능의 논리적 근거도 보강하였습니다. 논리구조와 디자인 갈무리, 발표 장표 디자인까지 바쁘게 진행했던 것 같네요. 이미지 상 상단이 발표 장표, 하단이 UI 화면과 플로우차트입니다.
중간 발표 당일이었습니다. 17시부터 18시 30분 정도까지 구글 미트로 진행되었고, 멘토님과 CTO님의 피드백을 받으며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평소였다면 발표하겠다고 나섰을 텐데 사정 상 조용한 장소에서 중간 발표를 참여할 수가 없어 팀원 분께 부탁드렸습니다. 타 팀의 작업물을 보는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공모전 수상작 스터디 하는 기분으로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디어 좋은 디자인이 많이 보였고, 레퍼런스를 다양한 곳에서 따올 수도 있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디자인의 기본은 레퍼런스 서치 능력이라는 말이 틀리지 않았네요...
중간 발표까지 하고나니 프로젝트 마무리까지 1주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이 실감 납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UI/UX 프로젝트 진행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남은 한 주도 더욱 노력하여 끝까지 무언가 얻어가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도 팀원 분들께 배우는 게 참 많아서 즐거운 회의가 되는 것 같습니다. 컴포넌트 베리언트나 리서치 사이트 등 양질의 정보를 얻어갑니다.
본 후기는 [유데미x스나이퍼팩토리] UI/UX 포트폴리오 과정(B-log) 리뷰로 작성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