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신이 끝난 직후 후기를 작성했다면 그 때의 감정이 더 살아있는 후기가 되었을텐데 아쉽다. 그래도 시간이 흐른 뒤 돌아보는 피신 또한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해서 후기를 써본다. 42 서울에 지원했다. 지금 하고 있는 일 말고 다른 일을 해야겠다고 마음
코로나로 집에서 코딩을 하게 될 줄 누가 알았을까? 피신이 2주 정도 지났을 때였나? 클러스터 내에서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었다.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대규모 감염이 없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피신이 2월 14일에 끝나고, 합격 발표만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문득 이번주에는 한글보다 영어를 더 많이 읽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그간 코딩을 공부하면서 들었던 영어에 대한 생각에 대해 짧은 글을 써본다. gcc로 컴파일 하는 법을 배운 지 일주일도 안 됐을 때였다.구체적으로 어떤 에러 메시지였는지 기억이 나지는 않는데
9월부터 3명이서 C++로 웹서버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본격 구현에는 4주, 수정까지 6주가 걸려 프로젝트가 드디어 이번 주에 끝났다.제대로 팀을 이루어 코딩을 하고 결과물을 내본 건 처음이라 기록하고자 글을 쓴다.42 모든 과제를 시작할 때 항상 그렇지만 아무
열심히 공부했는데 아무 것도 해결하지 못해서, 해낸 게 없어서 블로그에 쓸 내용이 없다. 슬프다. 내가 아는 건 내 코드가 잘못됐다는 것 뿐이다. 왜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는 모른다. 뭐가 문제인지 모르니까 무엇을 고쳐야 할지 모른다. 그래서 생쇼를 한다. 이것도 고
2019년 마지막 날에는 개발자가 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될 2020년이 기대되고 걱정됐다.그 2020년이 간다.올해는 스스로에게 지난 1년간 무엇을 했는지 질문을 던질 필요가 없다.올해 나는 42 서울에서 과제를 하며 코딩을 했다. 정말 이게 전부다.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