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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차에 혼자서 다른 프로젝트를 하는 줄 알고,
'독서기록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만들어 볼까?'하는 한 줄기 생각에
냅다 저렇게 지어버렸다.
근데 예상과 다르게 5주차는 이전에 실습했던 원페이지 쇼핑몰로 마무리가 되었고,
그래서 독서기록할 것 같은 사이트의 주소를 가진 쇼핑몰이 되어버렸다.(혼돈)
제대로 돌아가면 됐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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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습관적으로 필기, 메모하는 사람이다.
그렇다고 아름답고 깔끔하게 노트 필기를 하는 것과는 거리가 좀 있다.
단지 기록하지 않으면 불안한 사람에 불과하다.
그래도 이번 '웹개발종합반'을 수강하면서 주차별로 개발일지를 꼭 작성하고자 마음 먹었다.
그리고 이번 글까지, 총 5조각이 완성되었다!
비록 두서없이 쓰여진 글 같아 보여도,
내가 어떤 것을 알기 전의 시선과 생각의 방향이 흥미롭다.
특히나 '고민한 내용'에서 내가 어떤 문제를 맞닥뜨리고,
그것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고민의 발자취를 살펴보니 재밌다.
혹시나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바란다!
1주차 개발일지
2주차 개발일지
3주차 개발일지
4주차 개발일지
5주차 개발일지
초반에는 강의 중 html/css, python3에서 코드를 작성하고, 실행시켰을 때,
별안간 빨간 메시지가 보이면 낙담했었다.
'뭐가 또 문제야 도대체가'(내가 문제임)
'사람이 만든 건데 왜 사람말을 못 알아먹냐고'(사람말도 아니였나봄)
'분명히 튜터님 코드랑 동일한 구조 같은데 내 껀 왜 이러지'(분명히 아님)
등등
그런데 이런 에러 메시지, 또는 접속 오류같은 문제가 발생하면 할수록
오히려 즐기게 되었다.
에러 메시지를 그대로 구글에 검색해보고,
코드를 작성하는 중 궁금한 것이 생기면 질문방에 질문해보기도 하고,
그렇게 답을 못 찾으면 처음부터 다시 해보고,
그래도 또 안되면 잠시 슬퍼했다가 될 때까지 해보고
이걸 반복하니 정말 재미있었다.
대략 10일 동안 웹페이지 배포의 전반적인 과정만 거쳤을 뿐인데,
이렇게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에 경이로움도 느꼈다.
아무튼 처음과 달리 후반부로 갈수록 문제를 받아들이는 것에 있어서
태도가 점차 변하는 것을 느꼈다.
'아싸 개발일지에 적을 거 하나 더 생겼다'
스파르타 코딩클럽에서는 Slack과 Gather로 많은 수강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프로그램도 있었다.
그걸 많이 참여 못한 게 정말 아쉽다.
잘하면 다른 수강생들하고도 친분을 쌓을 수도 있었을텐데 그러지 못해 참 아쉽다.
공교롭게도 오늘 KT 서버가 다운됐었다. 관련 뉴스
그 당시 나는 체육관에서 운동을 마치고 쉬고 있었는데,
관장님께서 인터넷이 안되는 것 같다며 봐줄 사람을 찾으셨다.
'뭐든지 껐다 켜는 게 제일!'을 굳게 믿고 있던 나는
컴퓨터도 껐다 켜보고 이리저리 만져보는데,
이상하게도 유선 인터넷은 구글 검색, 다음 접속은 되는데, 네이버 접속이 되지 않았다.
페이지 오류 메시지에 뜬 'DNS-Probe finished no internet'을 검색하기 위해
스마트폰 safari에 접속하니
모바일 데이터 또한 구글 검색까지만 가능하고, 사이트 접속이 되지 않았다.
아무튼 나는 전혀 손을 댈 수 없었고, 고치지 못해 스스로 실망할 찰나,
관장님께서 전화한 수리기사 쪽에서 '전국적인 문제다'라는 말을 들었다.
순간 무서워졌다.
네트워크 문제로 인해 사이트 접속도 안되고, 카드 결제도 안된다니...
지금껏 코딩하면서 단련해 온 구글링 실력을 가지고
뭐가 문제인지 알기 위해 브라우저 검색을 했는데,
그것부터 막히니 무엇을 해야할지 알 수 없었다.
문제 해결 방법을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느껴졌다.
다행히 무사히 복구된 이후 발행된 인터넷 뉴스를 보았는데,
DDos, DNS, 라우터... 알 듯 말 듯한 용어들의 작동방식이 궁금해진다.
이런 분야는 백엔드일까? 아니면 데브옵스?
나는 확신의 프론트엔드일 줄 알았는데,
궁금한 게 생기니 이쪽을 파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Gather에 들어가서 강의를 수강하고 있는 중 받은 메시지다!
정말 감동받았다...😭
'도대체 내 코드는 뭐가 문제일까'하고 생각하는 순간마다 이렇게 응원의 메시지를 받는다.
(그냥 항상 문제인 것 일수도..)
저번주 주말에는 전화도 왔었다!
매니저분께서 직접 전화를 주셔서 힘든 점은 없는지, 막힌 부분은 없는지 일일이 물어봐 주셨다.
질문방에 질문하면 바로 답변을 주는 '즉문즉답'시간도 있는데,
말 그대로 즉문-즉답이었다.
심지어 형편없는 질문이어도 정말 찰떡같이 알아들으시고 친절히 답해주셨다.
스파르타 코딩클럽 정말 최고...
나는 집중력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다.
거기다가 뒷심도 좋지 않다.
강의를 들을 때 주의가 분산돼있을 때가 많았다.
특히나 인터넷 강의를 끝까지 들어본 적이 거의 없다.
애꿎은 돈을 낭비한 적이 참 많았다.
그런데 이번 스파르타 코딩클럽 <웹개발 종합반>에서는
한 강의당 길어봤자 12분 내외여서
정말 부담없이 수강할 수 있었다.
일단 틀어놓으면 꼭 끝까지 들었다.
나는 내일배움카드로 신청한 경우라,
하루 들을 수 있는 강의 수가 한정돼있었는데,
이게 아쉬울 정도로 시간이 금방 지나갔고,
언제는 들을 수 있는 강의를 다 듣고나서
흐름이 끊기는 것이 아쉬워 밤 12시가 지나기를 기다렸다가
익일 강의를 들은 적도 있다.
더불어 코딩 프로그램 설치나 설정이 복잡할 수 있는데,
이게 강의 별로 하나씩 나누어져 있어서
어떻게 하는지 잊었다 싶으면 다시 복습하기 편리하게 설계돼 있다.
뒷심이 부족한 내가 금방 강의를 완강하고
결과물까지 낸 것을 보면
진입장벽이 높지 않은 것을 잘 알 수 있다.
#스파르타코딩클럽후기
#코딩교육
#[왕초보]비개발자를위한,웹개발종합반(프로그래밍실무,풀스택)
혹시나 이 글을 보고 관심이 생겨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여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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