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적으로 엄청 열심히 준비했던 정글 입학시험이지만, 알게 된 계기는 생각보다 심심했던 것 같다. 아마 부트캠프들을 소개하는 인터넷 기사였으랴. 평소였으면 슥슥 훑고 지나갔을 기사였겠지만 그날따라 크래프톤 정글이라는 이름이 눈에 밟혔고, 어떤 곳인지 검색해보았다.그게
너무나도 정신없었음과 동시에 정글이 어떤 곳인지 몸으로 실감할 수 있었던 날. 입소 첫날부터 상당히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앞으로 오랫동안 함께할 룸메이트와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입소식을 진행한 후, 간단한 0주차 발제와 동시에 바로 미니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과분하게 행복한 삶을 살아왔다. 훌륭하신 부모님과 사랑하는 동생은 항상 나를 믿어주었다. 이러한 무한한 신뢰와 편의가 독이라도 되었던 것일까? 과분한 사랑에 난 최소한의 성의라도 보이려는 듯, 늘 내가 부끄럽지 않을 정도의, 최소한의 노력만을 하며 살아왔다.그렇게 꽤나
어느새 알고리즘 첫 주차가 마무리되고, 두번째 주차가 시작되었다. 첫 주차를 한줄로 요악하면 하루는 짧고, 일주일은 길게 느껴진다 정도? 동기 중 한명이 스쳐가듯 했던 말인데 정말 이 말이 딱이다. 하루 온종일 문제와 씨름하다보면 시간이 확확 지나가는건 당연한 사실이
1주차 회고록을 작성한게 엊그제같은데 어느새 2주차가 마무리되었다. 식상한 말일수도 있지만 시간 정말 빠르다! 각설하고, 정글에서의 2주차는 어땠는지 정리해보자정글은 자유롭다. '자유' 그 자체인 정글에는 매일 정해진 학습 시간도, 정해진 공부 장소도, 학습 방법도 없
진작 썼어야 하는 회고록인데, 눈떠보니 벌써 4주차가 시작되어있다. 시간도 늦었고, 갈길이 바쁘니 후딱 정리해보고 자야겠다3주차 최고의 메인 토픽은 '그래프'였다. 그래프의 기본 탐색부터, MST, DFS, BFS, 다익스트라, 위상 정렬까지.. 지금까지의 문제풀이에서
저번 주차 회고록 빼먹고 몰아쓰는 회고록 Start 알고리즘 주차의 마무리 😌 알고리즘 주차의 마지막 주는 여유로웠다. DP와 그리디라는 쉽지 않은 주제를 다루는 주였지만, 절대적인 문제의 양이 적었기 때문이었던 탓이겠지? 덕분에 많은 시간을 C언어 예습과 CSAP
Malloc Lab 🤔 이번 주는 RB 트리 구현에 사용했던 malloc 함수를 직접 C로 구현해보는 Malloc Lab 과제를 진행했다. 이는 세계 굴지의 컴퓨터공학 명문 대학인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실제로 학생들에게 내주는 과제라고도 한다. 주차를 진행하는 내내
7월의 첫날이다. 나만의 무기를 갖기 팀 형성 기간이라 반이 어수선하기도 하고, 공부도 영 손에 안잡혀서 간만에 글로 생각을 좀 정리해보려 한다. 잠깐의 숨고르기 🥱 입소한 날이 언제인지도 가물가물하다. 블로그에 쓴 첫 글을 찾아보니까 내가 입소한 날은 4월 4일!
정~말 오랜만에 쓰는 블로그 글이다. 5주간 정신없이 나만무만을 보고 달려왔고, 때문에 블로그며 알고리즘 문제 풀이며 전면 중지! 코딩 테스트 감각을 좀 유지해야 할 것 같아서 짬짬이 문제는 풀어보려 했..으나 잘 시간도 없어가지고 ㅋㅋㅋ 결국 가장 괴로웠던 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