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하면 실수하기 쉽다. 어려우면 실수하기 어렵다. 그 밸런스는 결국 시행착오 과정에서 배우는 것 같다.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는 개발자의 공통점은 '안 된다'라는 말을 그냥 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안 되는 그것'이 핵심이 아니라는 거죠.
개발자가 되기 위한 어떤 절대적인 교육과정, 공부 범위, 평가 기준이 있다는 생각. 이게 한국에서 교육받은 사람들한텐 상식적인 개념이거든요. 그런데...
처음에 '개발자를 직업으로 삼아야겠다!' 이런 확신은 없었어요. 그러다가 그 생각이 깨지면서 ‘아 나 정말 개발자라는 직업을 해볼 수 있겠는데? 재미있겠는데?’ 했던 순간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