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좋게 독일에서 2달간 스타트업 인턴을 하게 됐다. TVINN이라는 Production Planning Software 회사인데, TU Berlin에 속해 있다가 현재는 국가 산하 hub 같은 곳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2024년부터 시작해 약 15명 정도의 직원이

어제보니 꼭 한국처럼 9시, 8시반에 맞춰서 출근하지 않아도 돼서 여유롭게 10시반쯤 출근했다. 오전에는 집중업무시간으로 서로 메일이나 slack을 보내지 않는 타임이라 장단기 계획을 세워봤다. Send coffee chat message to at least two

출근하자마자 CEO가 불러서 저번주 했던 작업에 대해 물어봤다. Nikolai한테 하는 방법만 받은 업무라 자세한 내용은 모르는데 말하길 Nikolai가 전문가라 나를 통해 데이터 추출하는 방법을 들으려고 한다고 했다. 그래야 추후 고객사 미팅에서 데이터 접근 권한에

Day 9 오전 운동하고 점심까지 먹은 뒤 정오쯤 출근했다. 와서 독일 대학원 좀 알아보다가 Seoul Market 미팅 준비를 했다. 한국의 SAP 시장과 신규고객 유치 방향 등 정리를 하고 오후 좀 지나서 CEO를 만났다. 우선 저번주 추출한 SAP 테이블에 필터링

업무량이 많아진 관계로 오늘부터는 Day를 세지 않겠습니다,, 미팅 이후에 할 거리들이 생기면서 바쁘지 않은데 바빠졌다. 초반에도 분명 일은 있었는데 이것들을 인턴한테 소개하고 주는 게 쉽지 않고 다른 일도 많아서 못 주고 있다가 2,3주차가 되니까 본격적으로 넘겨주는

이번주는 출근해서 SAP table 추출 작업을 계속 진행했다. 화요일에 수요예측 미팅이 있는데 이거 때문에 아직 데이터 보지도 못해서 Nikolai에게 부탁하고 다음주로 미뤘다. CEO가 갑자기 매주 월요일 2시에 있는 전체 미팅에서 간단하게 진행사항 브리핑 해달라고

이제 4주정도 남았다. 처음에는 시간이 진짜 안 가다가 요즘 돼서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 독일에 도착한지 약 2달 정도 됐는데, 한국에 너무 돌아가고 싶다가도 다신 없을 이 시간들이 흘러가는 게 너무 아쉽기도 하다. 아직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이 남아있는데 부지런

After finishing data extraction from SAP tables, I started working on forecasting this week. It’s about predicting the demand for the next six months

초반에 낯선 환경에 적응하던 시간이 나도 모르게 벌써 2주가 남았다. 출국 준비하는 날을 생각하면 열흘도 채 안 남았다. 지금까지 그렇게 많은 일이 있진 않은 것 같은데 일상 같은 날들이 벌써 두달이 다 돼간다. SAP 추출 일을 100%까지 마무리하고 이번주부터는 계

D-10. 많이 달렸다. 남은 날들이 아쉬워서인지 최근 들어 마지막 발길질을 열심히 하고 있다. 조금이라도 회사에 내 흔적을 하나라도 더 남기기 위해 절대 끝내지 못할 프로젝트도 열심히 쳐다보고 있다. 현재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Pasty도 나와 비슷한 시기에 떠나는데

마지막 주 시작. 이번주는 지금껏 진행한 내용들 문서화하고 나면 크게 할 일이 없어서 이번 글이 마지막 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대부분 여름휴가를 막 떠나기 시작해서 사람들도 적다. 아침부터 Paulina랑 대학원 이야기를 또 나눴다. 지금 논문을 쓰고 있는 중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