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시작

오늘부터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하는 날이다. 코드스테이츠도 수료했고, 온전히 내가 하루를 제어해야 한다.거창하게 하면 무너지기 쉬우니, 첫 일주일은 가볍게 시작하려고 한다.

어제 푼 코딩테스트가 1단계인데도 좀 복잡했다.열심히 통과를 해서 다른사람들의 풀이를 보니, 전체적인 흐름은 같았다.그런데 코드가 매우 짧고 쉬워서 인상깊었다.나도 꾸준히 공부를 하다보면 첫 풀이에 클린코드를 작성할 수 있겠지?첫 술에 배부르랴. 이제 시작일 뿐이다.

어제는 어린이날이라서 산책 가는 김에 과자를 챙겨나갔다.마주치는 어린이마다 '안녕! 어린이날 선물이야!' 하며 산타 역할을 해줬다.눈웃음 짓는 모습이 얼마나 이쁘던지 총 11명의 아이를 즐겁게 할 수 있었다.

최근에 '규칙없음' 책을 읽고 있다. 벌써 절반 넘게 읽었는데, 유익한 내용이 많아서 만족스럽다.특히,의견을 냈을 때 피드백을 받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

오늘 늦잠을 자려 했는데, 핸드폰이 자꾸 울렸다.무슨일인가 싶어서 확인하니 생일축하한다는 메세지가 가득했다.아침부터 감동을 받고 일어났다.오랜만에 연락온 사람들도 많아서 안부를 주고받았다.

개발자로서 첫 면접이기도 하고, 다니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회사라 더 열심히 준비했다.주로 프로젝트 코드를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식으로 진행됐고, 거의 한시간반이 걸렸다.

배울수록 부족하다는 걸 느낀다.그래도 차근차근 하나씩 공부해야한다.어제보다 오늘이 나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12시에 구글밋으로 1차면접을 봤다.메일로 면접일정을 고르라고 연락이 와서 제일 첫날 첫타임을 골랐다! 해당 회사의 cto분이랑 면접을 했는데, 전반적으로 기본적인 질문을 받았다.

주말에 다큐멘터리를 봤다.홍학은 원래 하얀색인데 먹이를 먹을수록 그 색소로 인해 붉어진다고 한다.그리고 붉음의 정도는 건강함을 뜻한다.홍학의 후천적인 모습만 보고 네이밍을 한 것이다.

3일 동안 라이너 과제를 진행했다.몰입해서 하다 보니 프로젝트 진행할 때로 돌아간 것 같았다.코딩테스트 공부를 하면서 새로 알게 된 메소드도 활용해보고,(new Set())status code 나 HTTP method 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고민할 수 있어서 좋았다.

홈트와 자기암시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했다.

7월 1일 개발자로서 첫 출근을 앞두고 있다.너무 떨리고 설렌다./ 독서관련 영상 / 게임을 디지털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다.

오늘의 일기, 명상 후기, 배달의 민족 포장수수료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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